항목 ID | GC0900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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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德寺 掛佛幀 |
영어공식명칭 | Hanging Painting of Odeoksa Temple,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로86번길 105[오덕리 28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소현숙 |
제작 시기/일시 | 1768년 - 오덕사 괘불탱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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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7월 3일 - 오덕사 괘불탱 보물 제1339호 지정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04년 - 오덕사 괘불탱 지류문화재보존연구원에서 보존 처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오덕사 괘불탱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오덕사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로86번길 105[오덕리 산62-1] |
원소재지 | 오덕사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로86번길 105[오덕리 산62-1] |
성격 | 서화류|불화 |
작가 | 유행 등 |
서체/기법 | 삼베 바탕에 채색 |
소유자 | 오덕사 |
관리자 | 오덕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리 오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
[개설]
오덕사 괘불탱은 화면 하단에 적힌 화기(畵記)에 의하면, 1768년(영조 44) 5월 유행(有幸) 등 10명의 승려 화가가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모두 17폭의 삼베를 이어 가로 560.8㎝, 세로 864㎝의 화면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아미타불·사천왕을 배치하고, 위쪽에는 타방불(他方佛)·범천·제석천·팔부중·제자 등을 좌우 대칭으로 묘사하였다.
2002년 7월 3일 보물 제133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현재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오덕리 오덕사 대웅전에 보관되어 관리되고 있다. 2004년 지류문화재보존연구원에서 보존 처리하였다.
[형태 및 구성]
두 손으로 연꽃 가지를 잡고 연화 대좌 위에 선 중앙의 석가모니불은 허리 이하가 길쭉하다. 이목구비는 중앙에 몰려 있으며, 가슴에는 적색으로 ‘만(卍)’ 자를 크게 표현하였다. 석가모니불의 어깨 좌우에는 각각 동방의 약사불 및 서방의 아미타불 좌상이 배치되어 있다. 약사불의 손에는 약그릇이 놓여 있다. 이와 같이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 등 세 부처가 함께 표현되는 형식을 조선 시대에는 ‘삼세불(三世佛)’이라고 불렀다.
두 부처의 아래에는 사천왕이 좌우로 둘씩 배치되었으며, 상단에는 십대 제자를 비롯하여 24명의 무리들이 석가모니불을 향하여 합장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아주 크게, 아미타불·약사불·사천왕은 중간 크기로, 상단의 무리들은 아주 작게 묘사하고 석가모니를 향하게 함으로써 본존 중심의 예배화(禮拜畵)로서의 성격을 부각시켰다.
[특징]
일반적으로 석가모니불 좌우에 배치되는 보살을 생략하고, 대신 사천왕을 약사불과 아미타불의 크기와 같게 하여 비중 있게 묘사하였다.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의 표현, 높고 뾰족한 육계(肉髻), 작은 이목구비, 이마 한가운데의 팔자형 머리카락 등 18세기 불화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다른 불화와 달리 부처는 물론 여러 무리의 얼굴과 신체의 양감을 모두 표현하였다. 분업에 의한 채색으로 인하여 손톱 등에서 표현의 차이가 나타난다.
[의의와 평가]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로 구성되는 조선 후기 삼세불의 도상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