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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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無量寺極樂殿後佛幀 |
영어공식명칭 | Amitābha Triad Statue-backing Paintings at Geungnakjeon Hall of Muryangsa Temple, Buyeo |
이칭/별칭 | 무량사극락전후불벽화,무량사극락전탱화,무량사 극락전 아미타삼존후불도,무량사 극락전 아미타삼존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소현숙 |
제작 시기/일시 | 1747년 - 무량사극락전후불탱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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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월 10일 - 무량사극락전후불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3호 지정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15년 - 무량사극락전후불탱 보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무량사극락전후불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무량사극락전후불탱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무량사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
성격 | 서화류|불화 |
서체/기법 | 삼베에 채색 |
소유자 | 무량사 |
관리자 | 무량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무량사극락전후불탱(無量寺極樂殿後佛幀)은 3폭의 삼베에 각각 아미타여래·관음보살·대세지보살 등을 연한 채색으로 그려 족자로 만든 것이며, 부여 무량사 극락전의 소조 삼존상 후벽(後壁)에 걸려 있다. 3폭 모두 족자의 길이가 8m에 육박하며, 현존하는 실내 봉안 불화 가운데 가장 크다. 1747년에 제작된 부여 무량사 극락전 삼장보살탱의 화기(畵記)에 “같은 날에 후불(後□)과 제석(帝釋)을 완성하였다”라고 언급한 ‘후불’을 무량사극락전후불탱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및 구성]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은 앞에 놓인 소조 삼존 좌상의 형태에 맞춰 불화 속 삼존 모두 좌상으로 표현하였다. 「아미타여래도」는 건장한 아미타불의 주위를 두 부처와 4대 보살이 에워싸고 있다. 「관음보살도」는 왼쪽 무릎을 약간 세우고 편안하게 앉은 관음보살의 아래에 합장한 금강장보살과 세 개의 눈을 가진 범천, 무장형의 두 천왕이 있으며, 상단에는 두 명의 제자와 아수라·건달바·금강역사·용녀 등이 묘사되어 있다. 「대세지보살도」는 두 손으로 연꽃 줄기를 받쳐 든 대세지보살의 좌우에 합장한 제장애보살과 제석천이 있으며, 하단부에는 두 천왕이, 상단부에는 두 제자와 야차·금강역사·신장 등이 묘사되어 있다. 관음과 대세지보살을 제외한 불화 속 대부분의 인물은 중앙의 아미타여래를 향하고 있다.
[특징]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은 문양을 많이 쓰지 않고 유려한 필선을 이용하여 온화한 표정의 존상을 표현하였으며, 유기 염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은은한 색감이 나는 담채풍(淡彩風)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18세기 전기에 활동한 유명 승려화가 의겸(義謙) 화풍의 특징으로,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이 의겸파에 의하여 제작되었음을 알려 준다.
[의의와 평가]
무량사극락전후불탱은 괘불(掛佛)에 맞먹는 대형 탱화로서 18세기 의겸파에 의한 대형 후불도(後佛圖) 제작 양상을 전하여 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