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이씨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광산김씨 긍구당 고택은 광산김씨 담안공파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1520~1588)가 말년에 살았던 가옥이다. 김언기는 가야서당(佳野書堂)을 열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당호인 긍구당(肯構堂)은 김언기의 4세손인 김세환(金世煥, 1640~1703)의 호를 따서 붙인 것이다. 긍구당에서 ‘긍구(肯構)’는 『서...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긍구당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가 사당 아래에 위치한 별당이다. ‘긍구당(肯構堂)’이란 당호는 『서경(書經)』의 대고편(大誥篇)에서 그 의미를 취한 것으로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을 소홀히 하지 말고 길이길이 이어받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현보가 88세 때 지은 것으로 「원석...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지숙(止叔), 호는 북애(北厓). 증조부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 입향조 생원 김효로(金孝盧), 할아버지는 김수(金綏), 아버지는 절도사를 지낸 김부인(金富仁), 어머니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이현보(李賢輔)의 딸이, 처는 창원황씨(昌原黃氏)로 통사랑(通仕郞) 황익(黃釴)의 딸이다. 증조부 김효로부터 김기에 이르기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문경(文卿), 호는 창균(蒼筠)·금산(金山). 증조부는 남대장령(南臺掌令)을 지낸 김영수(金永銖), 할아버지는 좌승지를 지낸 김영(金瑛), 아버지는 사포서별좌(司圃署別坐)를 지낸 김생락(金生洛), 처는 영천이씨(永川李氏)로 찰방을 지낸 벽오(碧梧) 이문량(李文樑)의 딸이다. 증조부 대부터 대대로 벼슬살이를 하여 김기보도 한양에서 태어났...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만고(萬古), 호는 이면재(易眠齋). 증조할아버지는 김정헌(金廷憲)이고, 할아버지는 김몽호(金蒙虎)이다. 아버지는 승정원승지를 지낸 구전 김중청(金中淸)이며, 어머니는 영천이씨로 이영승(李永承)의 딸이다. 부인은 연천군(延川君) 이경엄(李景嚴)의 딸이다. 김주우(金柱宇)는 1598년 안동(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이화(而和), 호는 만퇴헌(晩退軒)·구전(苟全). 할아버지는 김정헌(金廷憲)이고, 아버지는 중추부첨지사를 지낸 김몽호(金夢虎)이며, 어머니는 반남박씨로 소고(嘯皐) 박승임(朴承任)의 형 박승인(朴承仁)의 딸이다. 부인은 영천이씨로 이영승(李永承)의 딸이다. 아들은 김주우(金柱宇)이다. 김중청(金中淸)은 1567년 안동(현 봉...
-
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이용(而用), 호는 범암(汎庵). 할아버지는 류치윤(柳致潤)이고, 생부는 류장호(柳章鎬)이며,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이휘정(李彙正)의 딸이다. 첫째 부인인 영천이씨(永川李氏) 이재인(李在寅)의 딸에게서 2남 1녀, 둘째 부인인 의성김씨(義城金氏) 김재수의 딸에게서 2남 1녀를 두었다. 류연즙(柳淵楫, 1853~19...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물야동(勿也洞)·산동(山洞), 동후면(東後面) 구접리(九接里)·우곡리(雨谷里)를 병합하고 산동의 ‘산’자와 물야의 ‘물’자를 따서 산야동이라 하였다. 지명과 관련한 기록으로는 『와룡면지(臥龍面誌)』에 “산야동(山野洞)은 옛날에 산동이라 하였고, 가구(佳邱)에서 5리쯤 되는 곳에 있다. 산은 높고 골은 깊다. 물야촌...
-
경상북도 안동시 영천이씨 농암종가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를 말한다. 죽음을 맞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고, 근친들이 죽은 이를 슬픔을 다해 기리는 의식의 절차이다. 1998년 5월 30일, 영천이씨 농암종가 현 종손 이성원의 부친인 이용구가 작고하였다. 이에 농암 이현보의 혈통을 잇는 종가답게 전통적 격식...
-
경상북도 안동시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전적 및 고문서. 안동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 소장 문적은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에서 소장해 오던 것으로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과 그의 아들 이시(李蒔)·이점(李蒧) 및 손자 이영구(李榮久)와 관련된 필사본과 고문서 등이다. 이덕홍의 자는 굉중(宏仲)이며, 본관은 영천이다. 퇴계 문하에 출...
-
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
이문한을 시조로 하고 이헌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영천이씨는 입향조 이헌(李軒)이 군기시소윤을 지내다가 고려 말에 영천에서 안동으로 이거한 후 후손들이 도산면 일대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영천이씨는 고려 때 평장사를 지낸 시조 이문한(李文漢)의 후대에 내려와서 이약(李約)을 파조로 하는 서승공파(署丞公派), 이대영(李大榮)을 파조로 하는 영양군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지대가 높아 용두산과 국망봉 사이 골짜기에 항상 구름이 서려 있어 구름실·구래실·구레실이라 하였다. 운곡(雲谷)은 구름실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시대에 예안군 의서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곡·도곡·황정이 병합되어 운곡동이 되고 안동군 도산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가 되...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태중(台仲)이다. 1877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태어났으며, 1954년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예안면 시위는 진성이씨, 영천이씨, 횡성조씨, 우계이씨, 예안김씨 등 지역 유림 세력의 영향이 컸다. 이 중 영천이씨 가문에서는 이삼현과 이유홍(李裕弘)이 시위에 참가한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삼현은...
-
조선시대 안동 지역 향촌사회의 지배 계층. 재지사족은 대체로 고려의 향리 가문 후예로 고려 말 조선 초에 첨설직(添設職)·동정직(同正職)·군공(軍功)·과거 등을 통하여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신분이 상승하였거나, 고려 후기 이래 상경종사(上京從士)하였다가 왕조 교체를 포함한 정치적 격변기에 본향(本鄕)·처향(妻鄕)·외향(外鄕)을 따라 낙향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던 계...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남흥·장사리·가장리·석남골·세곡·무학·율세리를 통합할 때 가구들의 한가운데에 해당하므로 중가구(中佳邱)라 하였다. 석남골[石南谷]은 돌이 많고 정남향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가장실(佳庄室)은 남흥(南興)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약 320년 전 영양남씨와 안동권씨가 개척하면서 마을 입구에 느티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