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양오(養吾)이다. 1894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향년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맹호는 조수인(趙修仁), 김진휘(金鎭暉) 등 지역 유림들과 더불어 예안면 시위를 계획, 주도하였다. 거사 당일인 1919년 3월 17일 이맹호는 예안면 시위를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의 과격한 진압으로 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