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항일 운동.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 발발하면서 학교가 점차 군사교육기관으로 변하였다. 학생들에게 소년비행대·전차대 지원을 강요하고, 군사 훈련과 도강(渡江) 훈련을 시키기도 하였다. 또 학생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봉사에 동원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전황이 점점 불리해지자, 일제는 학도병 지원을 강요하고 나섰다...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대녕(李大寧)은 1926년 지금의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서 태어났다. 1943년 8월경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 안동농림학교 제8회인 이대녕을 비롯한 안동농림학교의 제8~10회 학생들은 대구 동촌비행장 확장 공사에 동원되었을 때, 그곳에서 항일 결사체인 조선회복연구단을 조직하여 일제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