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산수정은 조선 선조와 광해군 연간에 관직을 역임한 호봉(壺峰) 이돈(李燉, 1568~1624)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마애마을로 돌아와 학문 정진과 후배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명칭을 ‘통승려’라고 하였다가 얼마 후 산수정으로 고쳤다. 동야(東埜) 김양근(金養根, 1734~1799)이 쓴 상량문으로 보아 건...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소산동 동야 고택은 안동김씨 19세손인 김중안(金重安, 1639~1705)이 지었다고 하나 건축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동야(東埜) 김양근(金養根, 1734~1799)이 이 집에서 태어나 수학하였다. 김양근의 본관은 안동으로, 증광문과에 급제한 후 만녕전별검(萬寧殿別檢), 전적(典籍), 병조낭관(兵曹郎官) 등을 지냈...
김선평을 시조로 하고 김삼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김씨는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군을 물리치고 태사가 된 김선평(金宣平)을 시조로 받들며 관향 안동에서 일천여 년을 세거해 온 안동의 토성이다. 이들은 같은 본관의 김방경계(金方慶系)와 구분하여신안동김씨(新安東金氏)로 불린다. 안동김씨[신]의 시조 김선평은 신라 말 고창군(古...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안동김씨 종회소는 본래 삼태사(三太師)의 한 사람인 김선평(金宣平)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건립되었다. 김선평은 고려 전기의 공신으로 본관은 안동이다. 930년(태조 13) 태조가 견훤(甄萱)과 싸울 때, 경상북도 안동에서 권행(權幸)·장길(張吉)과 더불어 태조를 도운 공으로 대광(大匡)에 임명되었다. 뒤에 벼슬이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