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 수의는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으로, 죽음옷·호상옷·저승옷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였다.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한 달 날 수가 달라 음력과 양력을 맞추기 위해 생긴 달로서 쉬는 달ㆍ공달ㆍ썩은 달 등 덤의 시간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윤달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 쉬는 달로 간주되면서 해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