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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가류동 박씨 고가는 안동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던 까치구멍집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까치구멍집은 실내 공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지붕 용마루의 양쪽에 구멍을 낸 집을 이르는 것으로 이것이 까치둥지와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웬만한 일은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 평면이 구성되어 있다. 원래 안동시 월곡면 가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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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동이동’이라고도 하는 하회(河回)는, 이외에도 하회(河廻)·하상강촌(河上江村)·하외(河隈)·하촌(河村)이라고도 불린다. 행정구역상 안동시 서남단에 위치한 풍천면의 한 마을로, 하회1리와 서원·적은못골·아래밀골·웃밀골·새마을이 속한 하회2리로 나누어져 있다. 하회마을에서 외부로 통하는 길은 마을의 동쪽에 있는 작은고개와 큰고개를 넘어 중리를 거쳐 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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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금양강도의 터. 갈암 금양강도지(葛庵 錦陽講道址)는 갈암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만년에 금양정사(錦陽精舍)를 세워 후학들을 강학하던 곳이다. 이현일은 본관이 재령(載寧)이고,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이시명(李時明)의 아들이며, 영해 인량리에서 대대로 살았다. 퇴계 학통을 계승한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학자로 학행(學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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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려 후기 『묘법연화경』. 『취지금니묘법연화경(翠紙金泥妙法蓮華經)』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으로, 청색 종이에 금색 글씨로 옮겨 쓴 것이다. 고려 후기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권3과 권4, 2책이 남아 있다. 원래는 광흥사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국립경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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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류홍원의 거문고[玄琴]와 악보집. 강포 류홍원은 조선 숙종 때 양양군수와 순천부사를 지낸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詩, 1666~1737)의 손자로 본관은 전주이다. 거문고(현금) 후면의 기록에 따르면 낙산사 이화정(梨花亭)에 서 있던 오동나무를 얻어 1726년 거문고를 만들었다. 거문고의 뒷면 밤나무 판에는 류홍원의 시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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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고산서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이상정(李象靖, 1710~178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상정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14세에 외할아버지 이재(李栽, 1657~1730)를 사사하였다. 학문에 크게 힘써 문장·율려(律呂) 등 제도 문물에 대하여 연구하고 경학(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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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고산정은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안동 수성장(守城將)으로 활약하여 좌승지에 증직된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의 정자이다. 금난수는 이황(李滉)의 제자로서 자연과 더불어 학문을 닦는 데 힘썼으며, 1561년(명종 16) 사마시에 합격하여 봉화현감 등을 지냈다. 35세에 당시 선성현(宣城縣, 당시 예안현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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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신도비. 고성이씨 신도비(固城李氏 神道碑)는 조선 태종 때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李芳遠)을 도와 좌명공신(佐命功臣) 4등으로 책록이 된 좌의정을 지낸 용헌(容軒) 이원(李原)의 여섯째아들인 이증(李增, 1419~1480)의 행장을 기록한 신도비이다. 이증은 영산현감을 지냈고,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고성이씨 신도비는 안동시 정상동 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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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 재사. 고성이씨 재사는 고성이씨 안동 입향조 이증(李增, 1419~1480)과 정부인(貞夫人) 경주이씨의 묘제(墓祭)를 지내기 위한 재사로, 당호는 수다재(水多齋)이다. 이증의 자는 자겸(子謙)이다. 1453년(단종 1) 진사시에 합격한 후 음보(蔭補)로 진해·영산현감을 지냈다. 관직에 물러나서는 경상북도 안동의 학덕 있는 선비 12인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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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광산김씨 예안파 관련 고문서. 광산김씨는 광주의 토성(土姓) 가운데 제일의 족세(族勢)를 자랑하는 가문으로, 고려 후기에 중앙의 관료로 진출하여 정당문학(政堂文學) 김련(金璉), 찬성사(贊成事) 김사원(金士元), 정당문학 김진(金稹) 등과 같은 재상들을 배출하였다. 광산김씨가 여말선초에 안동으로 낙향하게 된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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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고서. 안동시 예안면의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이다. 현재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에는 조선왕조 전기 이래의 각종 전적 3,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다. 이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13종 61책으로, 1990년 3월 2일 보물 제1019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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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광산김씨 긍구당 고택은 광산김씨 담안공파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1520~1588)가 말년에 살았던 가옥이다. 김언기는 가야서당(佳野書堂)을 열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 냈다. 당호인 긍구당(肯構堂)은 김언기의 4세손인 김세환(金世煥, 1640~1703)의 호를 따서 붙인 것이다. 긍구당에서 ‘긍구(肯構)’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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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재사 및 사당. 광산김씨 재사 및 사당(재사 3동, 사당)은 광산김씨로서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가장 먼저 들어와 자리 잡은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45~1534)와 김효로의 증손자 근시재(近始齋) 김해(金垓, 1555~1592)를 모시는 재사와 사당이다. 재사는 후조당(後彫堂)에 부속된 건물이다. 일곽 내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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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광풍정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건립한 초당을 개축한 정자이다. 장흥효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안동, 자는 행원(行源), 호는 경당(敬堂)이다.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김성일(金誠一)·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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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권주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화산(花山) 권주(1457~1505)는 1481년(성종 12) 문과에 합격한 후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공조정랑이 되었는데, 이때 중국어를 잘하여 요동에 질정관(質正官)으로 파견되기도 하였다. 후에 도승지,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는데,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평해로 귀양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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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의 권주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문적. 권주 종손가 소장 문적은 조선의 문신인 화산(花山) 권주(權柱, 1457~1505)와 관련된 고문서이다. 권주의 본관은 안동, 자는 지경(支卿)이며, 어려서부터 경사(經史)에 능하였다고 한다. 1474년(성종 5) 진사시, 1481년에는 친시(親試) 갑과 2인으로 급제하였다. 이후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14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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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신도비. 권태사 신도비(權太師 神道碑)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시조인 태사(太師) 권행(權幸)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권행은 후삼국시대에 고려와 후백제가 싸운 고창(古昌, 현 안동)전투에서 왕건을 도와 승리함으로써 공신에 책봉되었다. 본성은 김씨이었으나, 권씨를 사성(賜姓)받았으며 대상(大相)이라는 관계(官階)를 받기도 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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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귀래정은 고성이씨 입향조 이증(李增)의 둘째 아들인 낙포(洛蒲) 이굉(李汯, 1440~1516)의 정자이다. 이굉은 25세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40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지평·상주목사·개성유수 등을 지내다 1504년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귀양을 가기도 하였다. 이중환(李重煥, 1690~1752)은 『택리지(擇里志)』에서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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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금곡재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09-73번지[금소4길 25]에 있다. 약산 기슭에 남동향으로 터를 잡았다. 1810년(순조 10) 예천임씨의 발의로 금수서당(錦水書堂)으로 건립되었다. 상량문에 의하면 1849년(헌종 15)에 중수하였으며, 이후 이름을 금수서숙(錦水書塾)으로 바꾸었다. 1928년 예천임씨 입향조인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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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금양단은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강학하던 금양정사(錦陽精舍) 자리에 새긴 암각서이다. ‘금양’이란 금양정사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이현일의 별칭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이곳에서 이현일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 657명의 이름을 기록한 『금양급문록(錦陽及門錄)』이 전한다. 이현일은 퇴계학통을 계승하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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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긍구당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가 사당 아래에 위치한 별당이다. ‘긍구당(肯構堂)’이란 당호는 『서경(書經)』의 대고편(大誥篇)에서 그 의미를 취한 것으로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을 소홀히 하지 말고 길이길이 이어받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현보가 88세 때 지은 것으로 「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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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당. 기양서당은 류의손(柳義孫, 1398~1450)과 류복기(柳復起, 1555~1617)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는 건물이다. 류의손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 자는 효숙(孝叔), 호는 회헌(檜軒) 또는 농암(聾巖)이다. 1419년(세종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426년(세종 8) 식년문과에 동진사로 급제하였다.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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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학봉 김성일 종손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고문서. 학봉 김성일 종손가 소장 고문서는 조선 중기 선조 대의 명신이자 학자인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종손가(宗孫家)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이다. 고문서에는 학봉의 교지(敎旨)·교서(敎書)·유서(諭書)·소지(所志)·분재기(分財記) 등 10,0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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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학봉 김성일 종손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후기 전적. 학봉 김성일 종손가 소장 전적은 조선 중기 선조 대의 명신이자 학자인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종손가(宗孫家)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류이다. 그 가운데 56종 261책이 1987년 3월 7일 보물 제905호로 지정되었다. 56종 261책이다. 간본(刊本)은 계미자(癸未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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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출신의 문신 운천 김용이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종하며 쓴 일기. 김용(金涌, 1557~1620)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안동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적과 싸웠고, 곧이어 선조(宣祖)가 피난한 의주로 가서 왕을 호종하여 교리(校理)에 임명되었다. 『운천호종일기(雲川扈從日記)』는 당시 의주로 피난한 선조를 호종(扈從)하면서 김용이 직접 쓴 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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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 있는 조선 중기 초상화. 「김진 초상」은 김성일(金誠一)의 부친인 청계(靑溪) 김진(金璡, 1500~1580)의 영정으로 1572년(선조 5)에 그려졌다. 규격은 142×109㎝이다. 원래는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안동 의성김씨 종택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있다. 김진은 1525년(중종 20) 생원시에 합격하고 김인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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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 169-2에 있다. 원래 나소초등학교 동쪽 밭 가운데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1975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복원하였다. 안동역 교차로에서 도산서원·안동시청 방면으로 가다가 지방도 933호선 와룡삼거리에서 예안 방면으로 8㎞쯤 가서 방잠 방면으로 가면 나소리가 나온다. 나소동 삼층석탑은 화강석으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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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낙암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배환(裵桓, 1379~?)의 정자이다. 배환은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백죽당(栢竹堂) 배상지(裵尙志)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조용(趙庸)의 문인으로 1401년(태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하고 사헌부감찰·병조좌랑·봉화현감·공조좌랑·형조좌랑을 거쳐 1420년(세종 2) 정랑에 올랐다.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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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에 있는 신라시대 석탑. 남양사지 삼층석탑은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때의 사찰인 남양사에 있던 탑으로 추측된다.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마을 뒤의 야산 자락에 위치한다. 기단부는 지대석과 중석 갑석을 갖추고 있는데, 본래 1층뿐이었는지, 아니면 하층 기단이 없어졌는지 알 수 없다. 현재 중석을 받치고 있는 지대석처럼 보이는 부분은 두 매의 판석으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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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남천 고택은 권장(權藏, 1802~1874)이 셋째 아들 권숙(權潚, 1832~1901)의 살림집으로 지어 준 가옥이다. 권숙은 남천 고택의 사랑채에서 학문 연구와 문중을 중심으로 한 후진 양성에 노력하였다. 사랑채의 이런 기능은 조선 후기 범계급적이며 기초적인 일반 서당과는 구별되는 것으로서, 이는 반가에 존재했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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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바위에 새긴 글자. 농암각자(聾巖刻字)는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조 작가인 농암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정자 터를 기리기 위해 새긴 글자이다. 이현보의 본관은 영천, 자는 비중(棐中)이며 예안 출신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쳤으며 만년에는 고향에 돌아와 시를 지으며 한거하였다. 조선시대에 자연을 노래한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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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농암사당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위패와 별본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분강서원(汾江書院)에 딸린 건물이다. 이현보는 1498년(연산군 4)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42년 호조참판에 올랐고 이듬해 상호군이 되고 자헌대부에 올랐다.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의 분강서원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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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농암 이현보의 신도비. 이현보(李賢輔, 1467~1555)는 1498년(연산군 4) 문과에 급제한 후, 예문관검열과 예문관봉교 등을 역임하였고, 1504년(연산군 10) 사간원정언이 되어 서연관(書筵官)의 비행을 논하다가 안동으로 유배되기도 하였다. 그 뒤 중종반정으로 사헌부지평에 복직되었고, 형조참판과 호조참판을 거쳐 1542년(중종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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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 있는 이현보의 영정 사본과 관복띠.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는 영천인으로, 1498년(연산군 4) 문과에 급제하여 안동부사, 경상도관찰사, 형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1542년(중종 37) 지중추부사에 제수되었으나 사양하고 고향인 예안으로 낙향하여 89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연을 벗하여 시를 짓고 제자를 가르치며 여생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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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두릉 구택은 동래정씨(東萊鄭氏) 석문공파(石門公派)의 지손(支孫)인 정원달(鄭源澾, 1853~1924)이 지은 집이다. 정원달은 본관이 동래(東萊), 호는 두릉(杜陵)으로 ‘현골 정부자(鄭富者)’라고 불릴 만큼 재산이 많았다고 한다. 두릉 구택이 있는 터는 길안현(吉安縣)의 관아가 있던 자리라고 알려져 있는데 예로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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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풍산읍 마애리의 망천사지(輞川寺址)라고 전해지는 곳에 남아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1972년 12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목과 신체가 부분적으로 손상되었으나 얼굴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나발(螺髮)을 조각한 머리 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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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만우정은 조선 후기 병조참판을 지낸 류치명(柳致明, 1777~1861)이 학문을 연구하던 곳이다. 류치명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명문 전주류씨 집안의 불천위(不遷位) 5인 중 한 사람으로 자는 성백(誠伯), 호는 정재(定齋)이다. 남한조(南漢朝)·정종로(鄭宗魯)·이우(李瑀) 등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05년(순조 5) 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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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만휴정은 조선 중기 문신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 1431~1517)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하던 곳이다. 김계행의 본관은 안동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지냈으며 연산군(燕山君)의 폭정이 시작되자 향리로 돌아와 은거하였다. 김계행은 특히 청백리로 이름이 높았으며, 보백당이라는 호도 ‘내 집에 보물이 있다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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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망호리 남씨 영모사는 노애(魯厓) 남태백(南太白, 1559~1601), 운간(雲磵) 남태화(南太華, 1565~1591), 청천(晴川) 남태별(南太別, 1568~1635) 등 삼형제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166번지에 있다. 망호리 남씨 영모사는 1826년(순조 26) 건립되었다.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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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명옥대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사림에서 대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강도(講道)하던 자리를 기념하여 지은 정자이다. 옛 이름은 낙수대(落水臺)였으나 육사형(陸士衡)의 「초은시(招隱詩)」에 나오는 ‘나는 샘이 명옥을 씻겨 내리네(飛泉漱鳴玉)’라는 구절을 따와 명옥대로 바꾸었다고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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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목은 이색의 초상화. 「목은 영정」은 조선 전기에 그려진 고려 말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의 영정이다. 이색은 문하에 권근, 변계량 등 많은 학자를 길러내어 조선 성리학의 주류를 이루게 하였던 만큼 전국 여러 곳에 초상이 봉안되어 있다. 서울 수송동 목은 영당, 충청남도 서천군 문헌서원, 예산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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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려각. 정려각은 국가에서 풍습으로 권장하기 위하여 충신·효자·열녀 등 모범이 되는 사람을 표창하고자 그 사람이 사는 마을 입구나 집 앞에 세우는 것으로, 무실 정려각은 전주류씨 류성(柳城)의 처인 의성김씨의 정절을 기리고 있다. 의성김씨는 청계(靑溪) 김진(金璡)의 딸이면서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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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묵재 고택 관련 인물인 김종윤(金宗胤)은 자가 찬선(纘先)이고 호가 묵재(默齋)이며, 본관은 안동이다.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의 사손(嗣孫)이다. 사마시에 합격하여 벼슬은 봉사(奉事)를 지냈으며, 문학과 행실이 뛰어났다. 대제학 김학진(金鶴鎭)이 묘명을 지었다. 묵재 고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2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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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반구정(伴鷗亭)은 안동 임청각(安東臨淸閣)을 지은 이명(李洺)의 여섯째 아들 이굉(李肱)이 건립한 정자이다. 이굉은 자가 계임(季任), 호가 반구옹(伴鷗翁)이다. 1531년(중종 26) 사마시에 합격하고 음보로 예빈시별제(禮賓寺別提)에 제수되었으나 곧 사직하였다. 이후 안동부(安東府)의 남쪽 낙동강 건너편에 반구정을 짓고 자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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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백운정은 귀봉(龜峯) 김수일(金守一, 1528~1583)이 지은 정자이다. 김수일은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청계(靑溪) 김진(金璡, 1500~1580)의 둘째 아들이다. 과거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 남아 자연과 더불어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977번지[경동로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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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 소장된 고려 말 불경. 『백지묵서묘법연화경(白紙墨書妙法蓮華經)』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이다. 제작 시기는 1389년(창왕 1)으로 장씨부인(張氏婦人)이 발심(發心)하여 작고한 부모와 일체 중생을 위해 사성(寫成)한 개인 공덕경(功德經)이다. 본서의 저본은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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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백하구려(白下舊廬)는 김대락(金大洛, 1845~1914)이 1885년 4월 19일에 건립한 것으로 보이는 고가이다. 당호는 김대락의 호인 백하(白下)에서 따 온 것이다. 김대락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초에 국민 계몽과 독립 운동에 헌신하였다. 1977년 대통령표창, 199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愛族章)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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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봉정사 동종은 1813년(순조 13)에 만들어진 것으로, 크기는 높이 67㎝, 음통(音筒) 높이 22㎝, 종 입구 지름 55㎝이다. 2001년 6월 26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4호로 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봉정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어깨 부분은 완만한 곡선을 이루다가 중간 부분부터 종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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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번지[봉정사길 222]에 있는 봉정사의 극락전 앞뜰에 위치한다. 안동역에서 화랑로를 따라 가다가 국도 5호선 제일생명교차로에서 봉화~영주~이천동석불 방면 도로로 진입한다. 그 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가 제2서후교를 건너 들어가면 봉정사가 나오는데, 봉정사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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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조선시대 봉정사 관련 유물. 봉정사 소장 유물로는 책판(冊板) 12종, 탱화 2탱, 고승 진영(眞影) 9점 등이 있다. 2001년 11월 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2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현재 봉정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1. 책판 봉정사에 소장되어 있는 책판은 12종 601판으로 다음과 같다. 1) 「기신론소필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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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는 조선 중기 누각. 부라원루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말기까지 시행해 온 역원(驛院) 제도에 따라 예안현(禮安縣)에 설치되었던 부라원역(浮羅院驛)의 누각이다. 조선시대에 역(驛)은 교통과 통신 업무를 담당했고, 대개 30리 즉 11.78㎞마다 하나씩 설치되었다. 원은 대개 역과 역 사이에 자리했는데 공무로 출장한 관리의 숙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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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사빈서원은 청계(靑溪) 김진(金璡, 1500~1580)과 그의 아들 5형제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1685년(숙종 11)에 사림과 후손들의 공의로 건립되었다. 1709년(숙종 35) 동구 밖 사수(泗水)가로 이건하여 ‘사빈서원’이라 하였다가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고, 1882년(고종 19) 사림과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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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산수정은 조선 선조와 광해군 연간에 관직을 역임한 호봉(壺峰) 이돈(李燉, 1568~1624)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마애마을로 돌아와 학문 정진과 후배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명칭을 ‘통승려’라고 하였다가 얼마 후 산수정으로 고쳤다. 동야(東埜) 김양근(金養根, 1734~1799)이 쓴 상량문으로 보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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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삼구정은 안동김씨 소산마을 입향조인 김삼근(金三近)의 손자 김영전(金永銓, 1439~1522)이 지례현감으로 있던 1495년(연산군 1)에 지은 것이다. 당시 김영전은 88세의 노모 예천권씨를 즐겁게 하려는 효심에서 아우 김영추(金永錘), 김영수(金永銖)와 함께 삼구정을 건립하였다. 삼구정이란 정자 앞뜰에 거북이 모양의 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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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삼소재는 선안동김씨(先安東金氏), 일명 상락김씨(上洛金氏) 중시조 김방경(金方慶)의 17세손 김용추(金用秋, 1651~1711)가 지은 집이다. 김용추는 선안동김씨 소산 입향조인 김언준(金彦濬)의 7대 종손으로서, 갈암 이현일(李玄逸)의 문인이다. 당호는 김용추의 5세손인 김영락(金英洛, 1796~1875)의 호를 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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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서산서원 관련 인물인 이색(李穡, 1328~1396)은 고려 후기의 문신, 학자로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영숙(穎叔), 호는 목은(牧隱)이다. 1341년(충혜왕 복위 2)에 진사가 되었고, 1348년(충목왕 4) 원나라에 갔다가 국자감의 생원이 되어 성리학을 연구하였다. 1351년(충정왕 3) 부친상을 당해 귀국, 13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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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석문정은 1587년(선조 20)에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이 지은 정자이다. 김성일은 이황(李滉)의 학통을 이어받은 대학자이자 문신으로서, 1568년(선조 1)에 과거에 급제하여 성균관대사성, 경상우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587년에 청성산(靑城山) 중턱에 석문정을 짓고 낙동강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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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객사. 선성현 객사는 조선 후기 옛 예안현 관아 건물의 일부이다. 선성은 예안의 별칭이다. 객사는 객관(客館)이라고도 하였다. 객사 건물의 일반적인 구조는 건물의 중앙에 위치하는 정당(正堂)과 좌우의 익사(翼舍)로 구성된다. 정당에는 전패(殿牌: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로, ‘전(殿)’자를 새김)를 안치하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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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강당. 선원강당은 화산(花山) 권주(權柱, 1457~1505)가 공부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운 강당이다. 권주는 1480년(성종 11)과 1481년(성종 12)에 문과에 갑과로 급제한 후 공조정랑, 사간원헌납, 도승지, 충청감사, 경상감사 등을 두루 거쳤으며, 중국어에 능통하여 대명 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하였다.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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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광산김씨 설월당공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전적 및 고문서. 설월당 종택 소장 전적 및 고문서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 내 설월당공파(雪月堂公派)의 소장 전적 및 고문서이다. 설월당 김부륜은 퇴계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55년(명종 10) 사마시에 합격하여 1572년(선조 5)에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집경전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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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비. 손홍량은 호는 죽석(竹石)이고,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시호는 정평(靖平)으로 일직손씨의 시조이다. 고려 충선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49년(충정왕 1) 추성보절좌리공신이 되고 판삼사사에 올랐으며,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왕에게서 ‘일직(一直)한 사람’이란 칭찬과 함께 궤장(机杖)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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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송정은 병자호란 후 벼슬살이를 단념한 뒤, 와룡산 아래 도연폭포 근처에 와룡초당을 짓고 40여 년 동안 절의를 지키며 후진을 양성한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인 적암(適庵) 김태중(金台重, 1649~1711)과 문중이 뜻을 합하여 1679년(숙종 5)에 건립한 정자이다. 김시온은 조선 중기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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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수애당은 수애(水涯) 류진걸(柳震傑)이 1939년에 지은 집이다. 당호는 류진걸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임하댐 건설로 수몰 지구에 들어가자 198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오른쪽 대문채를 들어서면 담장으로 구획된 장방형의 행랑 마당이 나타나고, 담장 사이로 난 중문을 들어서면 일자형의 정침과 ‘ㄱ’자형의 고방채가 안마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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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및 재사. 수졸당(守拙堂)은 퇴계 이황(李滉)의 손자인 동암(東巖) 이영도(李詠道, 1559~1637)와 그의 아들 수졸당 이기(李岐, 1591~1654)의 종택이다. 수졸당은 이기의 아호이다. 재사는 이영도의 묘사를 지내는 곳인데, 이황 묘소가 건물 바로 뒤편 산에 있어 이황의 묘사 준비도 이곳에서 하고 있다. 이영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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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은 자는 이승(以承)이며, 호는 표은(瓢隱)이다. 참봉을 지냈으며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상징하는 숭정처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연(陶淵)에 은거하여 산천을 즐기면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영조 때는 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다. 인근에서 숭정처사로 추앙되는 인물로는 봉화의 홍우정(洪宇定)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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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시북정은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마을 가운데 남향으로 앉아 있다. 시북정은 본래 임진왜란 때 호조참판을 지낸 신빈(申賓)이 가옥 내에 대청으로 지은 정자식 건물이었으나 제사를 지내는 몸채의 방은 없어지고 대청만 남았다. 후에 김종영(金鍾韺)에게 양도되어 시북정이라 이름하고 순천김씨 소유가 되었다. 뒤쪽 오른쪽에는 튼 ‘口’자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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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지방 과거 시험장. 시사단은 본래 1792년(정조 16) 3월에 정조가 이조판서 이만수(李晩秀)에게 명하여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는 뜻에서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신설하여 안동 지역의 인재를 선발토록 한 데서 비롯되었다. 도산별과는 문과 2인, 진사 2인, 초시 7인, 상격(賞格) 14인을 선발하는 별시(別試)로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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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개목사의 불전. 개목사(開目寺)의 원래 이름은 흥국사(興國寺)로, 통일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지은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도움으로 도를 깨치고 흥국사를 세웠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절의 이름을 개목사로 바꾼 것은, 안동 지방에 맹인이 많았는데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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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은 고성이씨 탑동파의 종갓집으로, 조선시대 양반집의 면모를 두루 갖춘 집이다. 원래 안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이 자리하고 있는 터는 신라시대 고찰인 법흥사(法興寺)가 있던 자리라고 하며, 앞에는 국보 제16호로 지정된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9-2번지[임청각길 103]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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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관물당은 조선 중기의 학자 권호문(權好文, 1532~1587)이 학문을 강론하던 정자이다. 권호문의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이다. 권육(權稑)의 아들로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서 태어났다. 권호문의 6대조 권인(權靷)은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의판서를 지내고 고려가 망하자 송야(松夜)에 은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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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는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가옥이다. 김수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5~1534)의 둘째 아들로 문무를 겸비하였으며, 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을 저술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1번지에 있다. 원래는 산간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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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흥사의 불전. 광흥사 응진전은 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광흥사의 부속 전각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813번지[광흥사길 105] 광흥사 내에 있다. 광흥사는 학가산(鶴駕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광흥사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규모가 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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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국탄댁은 김시정(金始精, 1737~1805)의 가옥이다. 김시정은 본관이 의성이고, 호가 국탄(菊灘)이다. 조선 숙종(肅宗, 1661~1720) 때 대사간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후손으로, 학문에 정진하여 높은 성과를 이루고 인근의 선비와 덕으로 교류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832번지[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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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시에서 예천군으로 가는 국도 중간에 위치한다. 풍천면 좌측의 안동 하회마을 진입로에 약간 못 미친 지점에서 우측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야산을 등지고 자리 잡고 있다. 안동 권성백 고택은 현 소유자인 권영대의 부친이 매입한 것으로 구체적인 유래는 알 수 없다. 건축 양식으로 보아 1800년대 후반에 지어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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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귀봉 종택은 의성김씨 귀봉(龜峯) 김수일(金守一, 1528~1583)의 종택이다. 1660년(현종 1)에 김수일의 현손부인 창녕조씨가 가묘와 함께 건립하였으며, 1888년(고종 25)에 김주병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고샅이 열린 골목 끝에 있는 대문채를 들어서면 ‘口’자형의 정침이 있는데, 대문채와 정침 사이에는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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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안동 도산서원은 선비들이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과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을 함께 향사하면서 심신을 수양하고 학문을 연마하던 교육 시설이다. 이황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을 운영하고, 도산서당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과 학문 연구에 전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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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도산서원의 상덕사와 그 정문 및 담장. 도산서원 상덕사 부 정문 및 사주토병은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공간인 상덕사(尙德祠)와 그 정문 및 담장이다. 상덕사에는 이황뿐만 아니라 제자인 월천 조목(趙穆, 1524~1606)의 위패도 함께 있다. 조목의 위패가 처음 봉안된 것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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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 내에 있는 조선 중기 강당. 도산서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처음 세웠다. 도산서원의 부속 건물인 전교당은 유생들의 자기 수양과 자제들의 교육을 하는 강당이다. 이황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의 운영, 도산서당의 설립으로 후진 양성과 학문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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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도암 종택은 의성김씨 23세손인 김후(金煦, 1613~1695)의 가옥이다. 그의 장인 관풍당(觀風堂) 권제가(權際可)가 1630년경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김후의 자는 춘향(春鄕), 호는 도암(陶庵)으로 운천(雲川) 김용(金涌)의 손자이다. 옛 지명을 따라 안동 도암 종택이라 하였다.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숲이 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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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및 고가. 묵계서원(默溪書院)은 고을의 선비들이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 1431~1517)과 응계(凝溪) 옥고(玉沽, 1382~1436)를 봉향하는 서원이며, 안동김씨 묵계 종택은 묵계서원에서 멀지 않은 묵계마을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김계행의 종택이다. 김계행은 1480년(성종 11)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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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번남 고택은 순조 때 지어진 가옥으로 서울의 창덕궁(昌德宮)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번남(樊南)은 조선 후기 문신인 번엄(樊广) 이동순(李同淳, 1779~1860)의 아호이다. 이동순은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자는 의경(義卿)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9세손이며, 참판(參判) 이귀천(李龜天)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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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탑.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높이 17m로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신라시대 전탑(塼塔)이다. 전탑이란 흙으로 만든 벽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탑을 말한다. 법흥동에 세워져 있는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에 속해있던 탑으로 추정되나, 탑 주위로 민가와 철도가 들어서 있어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명칭에는 신세동에 있는 것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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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안동 병산서원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류성룡은 본관이 풍산(豊山)으로, 1564년(명종 19) 사마시를 거쳐 도승지·예조판서·우의정·좌의정 등 많은 관직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시에는 영의정으로 왕을 호종하고, 성곽 수축·화기 제작을 비롯하여 군비 확충에 힘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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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봉림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추정되는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 남아 있다. 봉림사는 조선 전기에 이미 폐사되었던 듯하다. 이 폐사지에 마을에 거주하던 조선 중기의 학자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서당을 지어 후학을 길렀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816-1번지[봉림사지길 65-47]에 위치한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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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봉정사에 있는 고려 후기 목조 불상. 안동 봉정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봉정사 화엄강당(華嚴講堂)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이다. 봉정사의 부속 암자인 지조암에 있던 것을 봉정사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협시불로 모셔졌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로서는 관음보살상만이 전해지고 있어 알 수 없다. 머리에는 화관(花冠)을 쓰고 있으며, 머리카락 일부가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상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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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신라시대 불전. 봉황사는 644년(선덕여왕 13)에 의상(義湘)이 창건한 사찰이라고 하는데, 오늘날에는 황산사(黃山寺)로 불린다. 대웅전 동측 사적비에 ‘아기산봉황사(鵝岐山鳳凰寺)’라고 새겨져 있고, 이 절에서 발견된 기와의 명문(銘文)에 ‘천계4년(天啓四年, 1624)’, ‘봉황사(鳳凰寺)’ 등의 문자가 있다. 이 명문 기와가 중창할 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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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비안공 구택은 세종 때 비안현감을 지낸 바 있는 비안공(比安公) 김삼근(金三近, 1419~1465)의 고택이다. 김삼근은 풍산현 남불정촌에 살았으나 둘째 아들 김계행(金係行, 1431~1517)이 출생한 이후에 이곳 소산리로 옮겨와 살았다는 것으로 보아 비안공 구택은 이 무렵에 처음 지은 것으로 보인다. 김삼근의 장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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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삼벽당은 소유자의 7대조인 김상구(金相龜, 1743~1814)가 분가할 때 건립한 가옥이다. 당호는 김상구의 아들로 동몽교관(童蒙敎官)과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김종한(金鐘漢)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는 풍산김씨들이 500년 동안 세거해 온 동성 촌락으로서, 학가산의 지맥인 죽자봉을 뒤로 하고 검무산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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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고가 안동 상여집은 상여와 장례에 쓰이는 용구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이를 ‘곳집’이라고도 한다. 안동 상여집은 초상이 났을 때 마을 사람들이 서로 협조하여 공동으로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조직한 상여계에서 관리한다.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속칭 안망실) 안골에 접어드는 마을 어귀인 747번지[망호한길 76]에 있다. 150년 전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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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빙고. 석빙고는 조선시대에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로 만든 창고이다. 특히 안동 석빙고는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국왕에게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737년(영조 13)에 지어졌다. 『예안읍지(禮安邑誌)』에 현감 이매신(李梅臣)이 돌로 얼음 창고를 축조하여 매년 지붕을 잇는 수고를 덜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매신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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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석탑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안동 석탑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석탑사의 원통전(圓通殿)에 봉안되어 있으며, 2005년 11월 7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8호로 지정되었다. 안동 석탑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은 총 높이 42㎝, 어깨 너비 20㎝, 무릎 너비 26.7㎝의 소형 불상이다. 불상의 형태는 큰 얼굴과 평평한 신체, 짧은 목 등 조선 후기의 모습을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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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성성재 종택은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안동 수성장(守城將)으로 활약하여 좌승지에 증직된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 1530~1604)의 종택이다. 금난수는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로서 자연과 더불어 학문을 닦는 데 힘썼으며, 1561년(명종 16) 사마시에 합격하여 봉화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정침과 아래채, 사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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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소산동 동야 고택은 안동김씨 19세손인 김중안(金重安, 1639~1705)이 지었다고 하나 건축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동야(東埜) 김양근(金養根, 1734~1799)이 이 집에서 태어나 수학하였다. 김양근의 본관은 안동으로, 증광문과에 급제한 후 만녕전별검(萬寧殿別檢), 전적(典籍), 병조낭관(兵曹郎官) 등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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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재사. 송석재사는 임진왜란 때 창의하여 안동성을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웠던 대박(大朴) 김철(金澈, 1569~1616)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한 집이다. 조선 중기 임하면 사의리에 세워졌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1987년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정침을 중심으로 좌·우익사를 두고 앞면에는 5칸의 누각을 설치하여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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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송소 종택은 송소(松巢) 권우(權宇, 1552~1590)의 집이라 전하지만, “숭정기원후사갑자신이월이십이일개기삼월초칠일입주동일상량조성(崇禎紀元後四甲子新二月二十二日開基三月初七日立柱同日上樑造成)”이라 기록되어 있는 안대청 서쪽 대들보의 상량기명에 의거하면, 1824년(순조 24) 개기되었으므로 권우의 종손 종택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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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안동 송은정은 송은(松隱) 송형구(宋亨久)가 관직에서 은퇴한 1664년(현종 5)에 학문 연마와 향촌 사림과의 교유를 목적으로 건립한 정자이다. 처음에는 이송천변(二松川邊)에 있었으나 송형구의 후손 송인명(宋仁命)이 조상을 추모하고 유업을 계승하고자 1733년 태장리로 다시 옮겨 건립하였다. 정자는 정면 2칸, 측면 1칸 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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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수곡 고택은 1792년(정조 16) 권조가 할아버지 권보(權陗, 1709~1778)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고택이다. 권보는 갑자사화 때 피해를 입은 권주(權柱, 1457~1505)의 8세손으로, 평생을 도학에 전심하면서 검소를 생활신조로 삼았다. 안동 수곡 고택은 안동시 풍산읍 소재지에서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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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예안이씨 7세손 이훈(李薰, 1489~1552)은 1504년(연산군 10) 생원시에 급제하였으나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己卯士禍)의 참혹한 현실을 보고 벼슬길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이후 1525년(중종 20)경 예안이씨 상리 종택을 짓고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예안이씨 상리 종택은 상리동에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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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안동 안기동 석불좌상은 발견 당시 머리 없이 몸통과 대좌만 있었으며, 불상의 머리는 후대에 시멘트로 새로 복원한 것이다.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마을 뒤편에 운안사(雲安寺)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절에 있던 석불로 추정된다. 현재 약사전에 봉안하고 있다. 불상의 높이는 53㎝로, 몸체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데,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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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는 안동권씨 권태사(權太師)의 18세손인 권곤(權琨, 1427~1502)의 묘를 수호하고 묘제를 지내기 위한 재사로, 일명 ‘추원재(追遠齋)’라고도 부른다. 권곤은 선략장군(宣略將軍)을 역임하였고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안동 안동권씨 소등재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 303번지[서동골길 94-26]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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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재사(齋舍)란 묘소를 지키고 제사를 모시기 위해서 마련한 살림집으로 현재 영남 지방에 많이 남아 있다. 안동 영양남씨 재사는 문신 남창년(南昌年, 1463~?)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세운 건물이다. 합각마루와 추녀마루의 망와 명문 기록으로 보아 1826년(순조 26)경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창년은 조선 영조 때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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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는 고려통합삼한개국익찬공신(高麗統合三韓開國翊贊功臣) 이탁의 15세손인 근재(近齋) 이전(李筌, 1486~1529)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전의 장손인 이호(李瑚)가 건립한 재사이다. 이전의 자는 무선(茂先)으로, 기묘사화 때 낙향하여 안동 풍산현(豊山縣)에 은거하였고, 이호는 명종 때 종사랑(從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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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예안이씨 충효당은 풍은(豊隱) 이홍인(李洪仁, 1528~1594)이 1551년(명종 6)에 건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ㅁ’자형인 몸채와 ‘ㅡ’자형 별당인 쌍수당(雙修堂)으로 구성되었다. 쌍수당이란 당호는 충과 효를 한 집안에서 갖추었다는 뜻으로, 이홍인의 충과 그의 8세손 용눌재(慵訥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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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오류헌 고택은 숙종 때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셋째 아들로 좌승지에 증직된 목와(木窩) 김원중(金遠重, 1658~1724)이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지례동 천곡으로 분가할 때 지은 가옥으로 13대째 내려 살았다. ‘오류헌(五柳軒)’이라는 당호는 현 소유자 김원택의 증조부인 김정환(金庭煥,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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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탑.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의 현재 높이는 8.85m이다. 그러나 『영가지』에 칠층전탑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본래는 이보다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중수 때 규모도 작아지고 형태도 많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기단은 따로 없으며 장대석을 계단식으로 3단 쌓고 그 위에 바로 벽돌의 탑신을 올렸다. 초층 남면에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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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위리에 있는 지질시대 나무화석. 안동 위리는 규화목(硅化木, petrified wood) 화석지대이다. 규화목이란 천연나무의 세포 내부나 외부의 공동(空洞)에 주로 실리카(이산화규소)나 방해석(方解石, 탄산칼슘) 같은 광물질이 침투하여 형성된 화석의 일종이다. 안동 위리의 나무화석은 2004년 12월 6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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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광산김씨 유일재 고택은 광산김씨 유일재 공파의 종택으로, 김언기(金彦璣, 1520~1588)의 9세손이 구입하였다. 김언기의 자는 중온(仲溫), 호는 유일재((惟一齋)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1567년(명종 22)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을 후진 양성에만 힘썼다. 여강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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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안동 의성김씨 서지재사는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묘제(墓祭)를 위하여 건립된 재사이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다만 안동 의성김씨 서지재사에서 약 50m쯤 떨어져 있는 학봉 신도비(鶴峰神道碑)의 건립 연대가 1634년(인조 12)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학봉 신도비보다 늦은 17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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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의성김씨 종택은 의성김씨 청계(靑溪) 김진(金璡, 1500~1580)의 종가이다. 김진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영중(瑩仲), 호는 청계이다. 할아버지는 진사 김만근(金萬謹)이고, 아버지는 교위 김예범(金禮範)이며, 어머니는 군수 신명창(申命昌)의 딸이다. 김진은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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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안동 이천동 석불상은 속칭 ‘제비원 석불’이라 불리는 마애불의 일종이다. 서쪽을 향한 높은 암벽에 불신을 얕게 새기고 암벽의 위에 불두를 따로 조각하여 올려놓았는데, 머리 뒷부분은 수직으로 잘려나갔다. 얼굴 위의 머리 부분은 소발(素髮) 위로 육계(肉髻)가 크게 솟아나게 만들었는데 얼굴 부분과 또 다른 돌로 만들어 얹었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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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일성당 고택은 이성계(李成桂, 1335~1408)의 역성혁명에 반대하여 안동 풍산에 낙향하였던 전농정(典農正) 이웅(李雄)의 후손인 이문한(李文漢, 1612~1704)의 가옥이다. 당호인 ‘일성(日省)’은 외당(外堂)에 독서실을 두고 이곳에서 하루하루를 반성한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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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과 누정. 안동 임청각은 세종 때 좌의정을 역임한 이원(李原, 1368~1429)의 여섯째 아들 이증(李增, 1419~1480)이 건축한 조선 중기의 종택 건물과 이증의 셋째 아들 이명(李洺)이 중종 때 세운 별당형 정자인 군자정(君子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해 임시 정부의 초대 국무령(國務領)을 지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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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안동 장태사공 성곡재사는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지대한 공을 세운 삼태사의 한 사람인 안동장씨(安東張氏) 장정필(張貞弼)의 제단을 지키고 제사를 모시기 위한 집이다. 또 다른 삼태사로는 김선평(金宣平)과 권행(權幸)이 있다. 태조는 김선평을 대광(大匡)으로, 권행과 장정필을 각각 대상(大相)으로 임명하고 고창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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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수곡(水谷)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동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로 우리말로는 ‘무실’이라고 한다. 수곡마을은 전주류씨(全州柳氏) 수곡파(水谷派) 일족이 누대를 번성해 온 500년 터전이었으나 1987년 임하댐이 축조됨에 따라 다른 여러 동리와 함께 수몰되어 일족들은 각처로 이주하게 되었다. 1987년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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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탑. 안동 조탑동 오층전탑은 높이가 8.65m이다. 탑은 현재 화강석의 석축을 가진 방형 토축 기단 위에 서 있으나 처음부터 이런 형태의 기단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일제강점기 이후 조사 당시에는 주변보다 약간 높은 나지막한 언덕 위에 탑이 서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과 마찬가지로 기단부 없이 지대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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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죽헌 고택은 조선 말기의 문신이며 독립운동가인 김가진(金嘉鎭, 1846~1922)의 가옥으로, 후에 참봉 죽헌(竹軒) 이현찬(李鉉贊)이 기거하였다. 김가진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동농(東農)이다. 공조판서·농상공부대신(農商工部大臣)을 지내고 상해 임시 정부 요인으로 활약하였다. 이현찬의 본관은 진성(眞城), 호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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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제청. 지촌제청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제청의 규모로는 비교적 큰 편인데, 전면 우측에 있는 지산서당이 협소하여 강학에 어려움이 있자 후학을 위한 강당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원래 지촌제청이 있던 지례마을은 예로부터 도원향(桃園鄕)이라 불릴 만큼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었다. 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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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지례예술촌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지촌 종택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가옥으로, 원래 지촌 종택이 있던 지례마을은 예로부터 도원향(桃園鄕)이라 불릴 만큼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었다. 입향조는 조선 중기 때 대사헌을 지낸 김방걸로 도연(陶淵)에 은거한 아버지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을 문안하러 자주 왕래하다가 도연 상류에 자리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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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퇴계 태실은 이황(李滉, 1501~1570)이 태어난 집이다. 이황의 할아버지인 이계양(李繼陽)이 세웠는데, 뒷날 몸채의 중앙에 돌출된 방에서 이황이 태어났다고 하여 퇴계 태실이라 불렀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604번지[온혜중마길 46-5]에 있다. 1454년(단종 2) 이황의 할아버지 이계양이 건립하였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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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주하동 경류정 종택은 진성이씨 주촌파(周村派) 종택이며, 불천위로 모셔진 이정(李禎)의 종택이다. 이정은 이황(李滉)의 증조부로, 세종 때 영변판관(寧邊判官)으로서 여진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영변진(寧邊鎭)을 쌓았으며, 선산도호부사를 지냈다. 진성이씨가 안동 풍산 마애(磨厓)에서 이곳 주하, 즉 주촌(周村)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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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청성서원은 조선 중기의 학자 송암(松巖) 권호문(權好文, 1532~1587)을 추모하는 서원이다. 권호문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제자이며, 류성룡(柳成龍, 1542~1607)·김성일(金誠一, 1538~1593) 등과 깊이 사귀었다. 만년에 덕망이 더욱 높아져 문인들의 출입이 잦았으며, 참봉·교관(敎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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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누정. 청원루는 원래 중종(中宗, 1488~1544) 때 김번(金璠, 1479~1544)이 여생을 보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이후 병자호란 당시 인조(仁祖, 1595~1649)의 굴욕적인 강화에 반대한 척화(斥和) 주전론(主戰論)의 거두 김상헌(金尙憲, 1570~1652)이 청나라에서 6년 동안 옥살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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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체화정은 영조 37년(1761)에 진사 이민적(李敏迪, 1702~1763)이 학문을 닦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그 후 순조가 효자 정려(旌閭)를 내린 바 있는 용눌재(慵訥齋) 이한오(李漢伍)가 노모를 체화정에 모셔 효도하였다고 한다. 체화정은 이민적이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지던 장소로 유명한데, 이로 보아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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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광산김씨 예안 오천(烏川) 입향조인 김효로(金孝盧)의 둘째 아들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정자이다. 당호는 김수의 호(號)에서 따왔고, 편액은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의 글씨로 전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1번지 탁청정 종가 내에 있다. 원래는 산간의 계곡수가 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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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 안동 태사묘에 있는 고려시대 삼공신 관련 유물.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은 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운 삼태사(三太師)를 모신 사당인 태사묘(太師廟) 혹은 삼공신 묘(三功臣廟)에 보존되어 온 고려시대의 일괄 유물이다. 삼태사는 안동김씨의 시조 김선평(金宣平),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 안동장씨의 시조 장정필(張貞弼)을 가리키는데, 개별 유물이 삼공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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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안동 옥동 삼층석탑은 2층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높이 5.79m이다. 탑 주위는 민가가 밀집되어 있어 절터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114로 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국가 소유로, 관리는 안동시에서 맡고 있다. 하층 기단은 지대석, 하대 중석, 하대 갑석을 모두 다른 돌로 만들었다. 하대 중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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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양진당은 160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의 종택이다. 류운룡은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입암 류중영(柳仲郢, 1515~1573)의 장자로서,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진보현감, 사복시첨정, 풍기군수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겸암집(謙菴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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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충효당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종택으로, 후손과 문하생들이 류성룡의 유덕을 기리는 위하여 지었다. 당호를 ‘충효당(忠孝堂)’이라 한 이유는 류성룡이 평소에 자손들에게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말을 자주 하였기에 이를 받들어 이름 지은 것이다. 류성룡은 임종할 무렵 시 한 수를 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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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 전기 이후의 전통적인 가옥군, 영남의 명기(名基)라는 풍수적 경관, 오랜 역사적 배경, 별신굿 같은 민간전승 등이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풍산류씨 동성마을이며, 그 터전은 낙동강의 넓은 강류가 마을 전체를 동쪽과 남쪽, 서쪽 세 방향으로 감싸 도는 빼어난 터이다. 지형은 풍수학적으로 태극형(太極形)·연화부수형(蓮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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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겸암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위해서 지은 정사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 배움을 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황 또한 류운룡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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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서재로 사용하던 정사이다. ‘빈연(賓淵)’이라는 이름은 부용대 아래의 심연(深淵)을 빈연이라 부른 데서 비롯한 것이다. 류운룡은 15세에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에 힘썼으며, 이황이 향리인 도산에 서당을 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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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양오당 고택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증손 류만하(柳萬河)가 충효당에서 분가할 때 지은 집이다. 후에 류만하의 아들 주일재(主一齋) 류후장(柳後章, 1650~1706)이 늘려 지었다고 하는데, 당호는 류후장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655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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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중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은 보물 제 414호인 충효당(忠孝堂)과 함께 하회 남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조선 후기 형조좌랑을 지낸 류기영(柳驥榮, 1825~1880)의 가옥이다. 몸채가 안채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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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탄홍(誕弘)의 도움을 받아 지은 것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류성룡의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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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사.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양반촌이다. 하회 원지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부친상을 당하자 낙향하여 건립한 정사로, 류성룡이 병이 났을 때 요양하던 곳이기도 하다. 원지(遠志)는 약초의 일종인 소초(小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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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은 작천(鵲泉) 류도관(柳道觀)의 택호를 따서 작천 고택(鵲泉古宅)이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북촌 서쪽 끝의 길목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작천 고택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건축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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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하회동 하동 고택은 용궁현감((龍宮縣監)을 지낸 류교목(柳敎睦, 1810~1874)의 가옥이다. 류교목의 자는 경만(景萬),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류태좌(柳台佐)이며, 형은 예안현감(禮安縣監)을 지낸 류기목(柳祈睦)이다. 집 이름을 안동 하회마을 하동 고택이라 부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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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의 동족 마을로 빼어난 자연 경관과 민속 전통·유교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촌이다. 그 중 하회 북촌택은 보물 제306호인 안동 양진당과 함께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규모가 큰 집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706번지[북촌길 7]에 있다. 안동 북촌 중심부의 넓은 터에 동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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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과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 하회탈과 병산탈은 원래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거행되는 별신굿에 쓰이던 것이다. 하회별신굿은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마을 주민들이 10년이나 5년마다 한 번씩 성황신께 지내는 대규모 동제(洞祭)이다. 주민들은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합숙을 하면서 하회별신굿을 했다. 이때 일정한 역할을 맡은 사람을 광대(廣大)라고 하는데,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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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학암 고택을 건립한 학암(鶴巖) 김중휴(金重休, 1797~1863)는 조선 중종 때 이조참판을 거쳐 삼도방백(三道方伯)을 지낸 청백리 김양진(金楊震, 1467~1535)의 12세손이다. 후일 김중휴가 제릉참봉(齊陵參奉)을 지내 참봉택이라 부르게 되었다. 안동 학암 고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248번지[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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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향산 고택은 순국의사 향산(響山) 이만도(李晩燾, 1842~1910)의 옛 집이다. 이만도는 1866년(고종 3)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교리(校理)·응교(應敎)·야산군수 등을 지냈다. 1907년 자헌대부(資憲大夫)의 직첩이 내렸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1910년 나라가 일제에 의해 병탄되자 유서를 써 놓고 24일간 단식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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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풍산김씨 종택은 안동 풍산김씨의 대종가(大宗家)로, 집의 이름은 유경당(幽敬堂)이다. 안동 풍산김씨 종택을 창건한 유연당(悠然堂) 김대현(金大賢, 1553~1602)은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사마시에 합격한 후 상의원직장(尙衣院直長), 산음현감 등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에는 고향에서 향병을 모아 안집사(按集使)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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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광산김씨 예안파 종택에 딸린 별당. 안동 후조당 종택은 김부필(金富弼, 1516~1577)의 별당이다. 김부필은 김연(金緣)의 아들이며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조카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성리학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으나, 정계에는 뜻이 없어 관직을 사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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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 및 전통 가옥. 금역당 사당 및 종가는 흥해배씨 임연재(臨淵齋) 배삼익(裵三益, 1534~1588)의 종택이다. 배삼익은 이황(李滉, 1501~1570)의 제자로서 성균관대사성과 황해도관찰사를 지냈다. 고려 후기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이자 흥해배씨 안동 입향조인 백죽당(栢竹堂) 배상지(裵尙志, 1351~1413 )의 7대 종손이었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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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조선 전기 도요지. 안동 광음동 분청사기요지는 사기편이 산적된 상태의 분청사기 요지이다. 분포 면적은 남북 길이 약 30m, 폭 20m, 높이 약 4m이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북쪽 100여㎞ 지점 야산 기슭에 있다. 안동 광음동 분청사기요지는 야산 기슭의 완만한 남쪽 사면에 점점이 있는 듯하며, 당시 사용되었던 백토 원료들과 구워진 흙덩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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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 있는 조선 전기 사경. 사경(寫經)이란 공덕 수행을 위한 신앙의 차원에서 정성들여 경문을 쓰고 불경을 요약한 변상(變相)을 그려 장엄하게 꾸민 것을 총칭한다. 『안동 광흥사장 금자사경』은 광흥사 응진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65호) 내에 있는 나한상 복장물(服藏物)로 추정된다. 개인적 발원에 의해 쓰였으나 연기를 기록하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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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재사. 안동권씨 말산재사는 안동권씨 도촌파 문중의 선조인 가립(可立) 권심행(權審行, 1517~1565)의 묘소를 지키고 제사를 모시기 위한 건물이다. 안동권씨 말산재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649번지[하양지길 25]에 있다. 야산 동쪽 산자락 끝에 남향하여 권심행의 묘가 있는 건너편 말산을 바라보고 있다. 안동권씨 말산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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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시습재는 조선 전기 문신인 화산(花山) 권주(權柱, 1457~1505)가 살던 옛 집이었다고 한다. 권주는 1480년(성종 11) 문과에 급제하고 승정원주서를 거쳐 1489년(성종 20)에는 공조정랑으로 요동을 오갔으며, 도승지, 경상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권주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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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안동권씨 송파재사는 안동권씨 복야공(僕射公) 권수홍(權守洪)의 묘단(墓壇)과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의 인물인 송파(松坡) 권인(權靷)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墓祭)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권인은 고려 후기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지냈고,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경상북도 안동 지역으로 내려와 절의를 지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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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김씨 북애공 종택은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전해오는 북애(北涯) 김후(金后, 1596~1641)의 가옥이다. 원래 노씨(盧氏) 문중의 종택으로 지었으나 노씨 문중에 후손이 없어 외손인 황씨(黃氏)가 들어와 살았다. 그러나 황씨 역시 대를 이을 아들이 없자 황씨의 외손 김후가 400년 전에 인수하여 대를 이으며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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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안동김씨 종택을 지은 양소당(養素堂) 김영수(金永銖, 1446~1502)는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적옹(積翁)이다. 아버지는 한성판관 김계권(金係權)이다. 음보로 의금부도사·사헌부감찰·상주판관이 되었다. 영덕현령·선공감첨정(繕工監僉正)·사헌부장령·통례원봉례(通禮院奉禮)를 거쳐 영천군수·금교도찰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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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안동김씨 종회소는 본래 삼태사(三太師)의 한 사람인 김선평(金宣平)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건립되었다. 김선평은 고려 전기의 공신으로 본관은 안동이다. 930년(태조 13) 태조가 견훤(甄萱)과 싸울 때, 경상북도 안동에서 권행(權幸)·장길(張吉)과 더불어 태조를 도운 공으로 대광(大匡)에 임명되었다. 뒤에 벼슬이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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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모전석탑.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의 이름 없는 절터에서 발견된 탑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이다. 대사1리 입구의 낙동강 지류를 건너면 고갯길이 나오는데, 이 강을 건너 고갯길을 넘으면 대사리가 보인다. 탑은 고개 동쪽에 돌출한 해발 380m의 천지갑산(天地甲山) 중턱 자연석 위에 있다. 자연석인 바닥돌 위에 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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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대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탱화. 「안동 대원사 소장 탱화」는 대원사 내에 소장된 3폭의 탱화로, 신중탱화(神衆幀畵)·후불탱화(後佛幀畵)·지장탱화(地藏幀畵) 3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중탱화는 정방형에 가까운 화면에 상하 2단 구도로, 상단에는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을 위시한 천부(天部)와 주악 선신이 배열되어 있고, 하단에는 위태천을 위시한 천룡팔부중(天龍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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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마령동 기와까치구멍집은 남평문씨(南平文氏) 종택이었다. 원래는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 이식골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이식골은 대곡천을 사이에 두고 동향한 마을을 양지마(양지마을)라 하고 서향한 마을을 음지마(음지마을)라 하였는데, 안동 마령동 기와까치구멍집은 양지마의 평지 부분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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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안동 막곡동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1.72m이다. 이중기단을 갖추었으며 기단부에 다소 교란(攪亂)이 있지만 3층 몸체[옥신]까지는 큰 파손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 산의 상하(上下)에는 지금 정자가 있지만 원래는 성산사(城山寺)라는 절터로 전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산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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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만대헌은 옥봉(玉峰) 권위(權暐, 1552~1630)가 1587년(선조 20)에 강학(講學)과 후학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 가옥이다. 권위는 1601년(선조 34) 과거에 급제하여 예조좌랑 등을 역임했다. 효성이 지극하고 인품이 뛰어나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안동 만대헌은 현재 권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도계서원(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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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모운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탱화. 「안동 모운사 지장탱화·제석탱화」는 안동 모운사 백화전(白華殿)에 봉안되어 있는 비단 바탕에 채색을 한 그림이다. 모운사는 창건 연대나 내력에 대하여 전하는 바가 없으나 의상조사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1842년(헌종 8)에 백화전을 중수하였다는 사실이 「모운사중수기(暮雲寺重修記)」의 기록에 나오며, 『한국사찰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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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사월동 초가토담집은 원래 안동시 월곡면 사월리에 있었는데 안동댐 건설로 1976년 6월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 안동 사월동 초가토담집은 안동 지방의 농가로서 기둥을 세우지 않고 판축 방식으로 다진 토담이 주 구조체가 되고, 목재는 도리, 서까래, 문틀 등에만 사용되었다. 원래는 앞으로 튀어나온 외양간이 정지 옆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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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안동 삼산정은 삼산(三山) 류정원(柳正源, 1702~1761)이 1750년(영조 26)경에 지어 학문을 연마하고 후학을 가르치던 정자이다. 류정원은 1735년(영조 11) 증광문과에 급제한 후 홍문관수찬, 사간원교리 등을 거쳐 대사간에 이르렀다. 영조의 총애와 채제공의 추천으로 장헌세자에게 강의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방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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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서부동 송곡 고택은 도산면 지역에 세거하는 평산신씨 송곡파의 종택이다. 19세기 중엽에 예안면에 건립되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해 1975년 현재 위치로 옮겼다. 산자락의 완경사지에 남서향으로 정침이 앉아 있고, 그 오른쪽에는 행랑채가, 뒤편 왼쪽 높은 곳에는 별당이 배치되어 있다. 별당 앞에는 연못이 하나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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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낭당. 안동 서지리 성황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 놓은 곳으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공동체신이 있는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고 있다. 이를 ‘서낭당’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돌무더기와 나무로 되어 있다. 안동 서지리 성황당은 마을의 나지막한 야산 솔숲에 위치하고 있다. 3개의 거대한 자연석을 쌓아 놓은 삼첩석(三疊石),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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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 석조 사자. 원래의 위치는 알 수 없으나 한때 안동향교(安東鄕校)에 있었고, 현재는 안동대학교박물관에 있다. 안동 석사자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쌍의 석조 사자상이다. 용도는 알 수 없으며, 길이가 약 1m이고 모두 앞다리와 뒷다리가 잘려나가고 없다. 몸을 길게 뻗은 자세의 사자 조각은 법주사 쌍사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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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석탑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석탑의 형태는 평면이 정사각형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계단식으로 축소되는 5층의 다층 탑형을 취하고 있다. 석재는 주변에서 채취 가능한 편마암의 크고 작은 파편을 사용하였다. 각 층마다 비교적 크고 반듯한 판돌 4장으로 면을 이루게 한 뒤, 그 안을 막돌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축조되었다. 석탑의 축조 시기는 고려나 조선 전기로 추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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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안동 세덕사는 행정(杏亭) 탁순창(卓順昌, 1495~1593)의 6대조 경렴정 탁광무(卓光茂)와 5대조 탁신(卓愼)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1699년(숙종 25)에 세운 사당이다. 탁순창의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임진왜란 때 훈련대장을 역임하였다. 건물은 정문을 비롯하여 강당인 추원당(追遠堂)과 사당인 세덕사 등 모두 3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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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안동 수운정은 조선 선조(宣祖) 때의 학자 매헌(梅軒) 금보(琴輔, 1521~1585)가 60세에 지은 정자이다. 지금의 건물은 1933년 문중에서 금보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중수한 것이다. ‘수운정’이란 이름은 매헌(梅軒) 금보가 자연 속에서 물과 구름을 벗하며 사우(士友)들과 학문을 논하고 후학을 양성하고자 하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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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탑.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144-2 주택가에 위치한다. 이곳은 조선시대 안기역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서북쪽으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안동 안기동 석불좌상(보물 제58호)이 있는데, 현재는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다른 집에 있지만 본래는 이 탑과 같은 사찰에 있었을 것이다. 안동 안기동 삼층석탑은 1층 기단 위에 3층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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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에 있는 일제강점기 급수 시설. 안동역 급수탑은 중앙선 안동역을 경유하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1940년에 건립되었다.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 역사 북쪽으로 200m가량 떨어진 외곽에 자리 잡고 있다. 급수탑 부분과 급수조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약 12m이다. 약 1m 높이의 콘크리트 기초 위에 급수조 하단까지 위로 점점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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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전적 및 고문서. 안동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 소장 문적은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에서 소장해 오던 것으로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과 그의 아들 이시(李蒔)·이점(李蒧) 및 손자 이영구(李榮久)와 관련된 필사본과 고문서 등이다. 이덕홍의 자는 굉중(宏仲)이며, 본관은 영천이다. 퇴계 문하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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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 마을 산자락에 뒷산을 등지고 안채와 사랑채가 좌우로 나란히 앉아 있다. 안동 예안 동간재 고택은 1844년(헌종 10)에 건립한 가옥이다. 처음 평산신씨가 지어 살았는데, 1940년대에 이직호(李直鎬)가 매입하여 부친의 아호를 따 동간재(東澗齋)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1975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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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 용수사에 있는 시대 미상의 비석. 안동 용수사 금호비는 용수사 경내에 있으나 본래 용수사 뒷산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용수사는 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안동과 예안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사찰이다. 고려 무신 정권 때에 당시 실력자인 최선(崔詵)이 지은 「용수사중창기(龍壽寺重創記)」가 있었으나 현재 원본은 전하지 않으며 탁본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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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 용수사에 있는 고려 전기 동고. 안동 용수사 대정삼년명 금동고는 1163년(의종 17)에 제작되었다고 하는 용수사(龍壽寺)의 동고(銅鼓)이다. 용수사는 1146년(의종 1) 개창되어 1165년(의종 19)에 용수사라는 사액이 내려졌다. 1165년에 본당과 요사채를 완성하고 목조 도금 불상을 감실에 모셨다. 1178년(명종 8)에 13층 청석탑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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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영가지(永嘉誌)』의 고적조(古蹟條)에는 남문 밖의 당간지주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길이는 30여 척이고 굵기는 한 아름 정도이다. 재료는 수철(水鐵)을 사용했고 형태는 대나무와 같은데, 마디가 17개가 있다. 표면은 놋쇠로 처리되었고 꼭대기는 황금으로 모란형을 만들었다. 안동부의 형국이 배가 가는 모양이라 돛대 모양의 기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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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안동 원촌동 치암 고택은 1910년 나라가 일제에 의해 병탄되자 비분강개하다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 치암(恥巖) 이만현(李晩鉉)의 옛 집이다. 이만현은 퇴계 이황(李滉)의 후손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교리를 거쳐 언양현감을 지냈다. 19세기 후반 건립된 안동 원촌동 치암 고택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기에 이르러 197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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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일반적인 농가는 외양간·부엌·안방·윗방으로 ‘一’자형을 이루는 것과 달리, 안동 의촌동 초가도토마리집은 윗방이 중방으로 부엌 한쪽에 붙어 있다. 마치 베틀의 도토마리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도토마리집이라 불리고 있다. 도토마리집은 까치구멍집·봉당집 등과 함께 안동 지방 민가의 독특한 형태이다. 안동 의촌동 초가도토마리집은 본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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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사(精舍). 안동 이로당(安東 怡老堂)은 호봉(壺峰) 이돈(李燉, 1568~1624)이 학문과 마을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건립한 정사이다. 이돈은 자는 광중(光仲)이고, 호는 호봉이며,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공부했다. 1601년(선조 34) 명경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전적, 사헌부지평, 예조정랑 등을 거쳤다. 16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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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산2에 위치한다. 보물 제115호 안동 이천동 석불상(일명 제비원석불) 뒤편의 산위 암벽 위에 있는 단층기단의 일반형 삼층석탑이다. 안동 이천동 삼층석탑의 높이는 3.5m이다. 원래 석불상 뒤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서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의 구성 비례가 맞지 않고 부조화스러워, 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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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566-1에 위치한다. 임하면 마을 앞의 논 가운데 둔덕에 서 있다. 이중기단 위에 세워진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4.27m이다. 하층기단의 중석(中石)과 갑석(甲石)은 3매의 판석으로 되어있으며, 중석 면마다 우주와 1주의 탱주가 새겨져 있다. 거의 경사가 새겨져 있고, 경사가 없는 갑석 상면에는 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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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안동 임하동 십이지 삼층석탑은 나말여초(羅末麗初)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동 임하리 794번지 마을 논 가운데 있는 3기의 탑 중 서쪽에 위치한 소탑(小塔)이다. 안동 임하동 십이지 삼층석탑은 높이 2.74m이다. 2층 지붕돌[옥개석]까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모두 결실(缺失)되었다. 하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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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안동 임하동 오층석탑은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의 마을 남쪽 야산 자락에 있다. 2층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부를 올렸는데, 상륜부는 전체가 결실되었다. 탑의 전체 높이는 520㎝ 정도로 안동 지역의 석탑으로서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기단부는 높이 168㎝이다. 하층 기단은 지대석과 하대중석, 하대갑석으로 이루어졌고, 별다른 장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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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안동 임하동 중앙삼층석탑은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마을 뒤편에 조성된 논 가운데에 있다.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올린 모습인데 상륜부는 전체가 결실되었다. 탑의 전제 높이는 500㎝ 정도이다. 기단부는 하층 기단만 남아 있고 상층 기단은 새로 만들어 올렸다. 지대석은 6매 내외의 판석으로 이루어졌는데, 일부는 새롭게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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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한국의 전통 농업노동요. 「안동 저전동 농요」는 저전동 농민들이 벌모를 심고, 호미로 논을 매던 시기에 노동의 피로를 덜고 신명을 북돋우기 위해 불렀던 이 지방 특유의 노동요이다. 「모찌기 소리」, 「모심기 소리」, 「애벌 논매기 소리」, 「두불 논매기 소리」, 「타작 소리」, 「치야 칭칭」 등으로 이루어진다. 초대 예능보유자 조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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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전주류씨 삼산종택은 1750년(영조 26)경에 삼산(三山) 류정원(柳正源, 1702~1761)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가옥이다. 류정원은 본관이 전주이고, 류석구(柳錫龜)의 아들이다. 1729년(영조 5) 생원시를 거쳐 1735년(영조 1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했다. 성균관전적, 자인현감, 통천군수, 부교리, 동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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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 안동 제산 종택은 조선 후기 학자 제산(霽山) 김성탁(金聖鐸, 1684~1747)이 18세기 초에 지은 살림집이며, 우곡초당은 김성탁이 1718년(숙종 44)에 건립하여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김성탁은 의성김씨로 1734년(영조 10) 암행어사 박문수(朴文秀)와 이조판서 조현명(趙顯命)의 추천으로 참봉에 임명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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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안동 죽전동 삼층석탑은 나말여초(羅末麗初)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1139에 위치한다. 풍산읍이라고는 하지만 읍의 북쪽 한계인 마을의 뒷산 외진 산중에 위치한다. 안동 죽전동 삼층석탑의 높이는 2.98m이다. 이중기단의 탑으로 하대저석(下臺底石)과 지대석(地臺石)은 매몰되었다. 하대중석(下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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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천전리 추파 고택은 추파(楸坡) 김정락(金貞洛, 1830~1893)과 그의 아들 김병식(金秉植, 1856~1936)이 살던 집이다. 후에 김병식은 의성김씨 종손으로 들어갔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마을 뒤편 야산에 접하여 앉아 있는 안동 의성김씨 종택 앞 조금 떨어진 평지의 외벌대 기단 위에 남향으로 서 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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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칩와당 고택은 칩와당(蟄窩堂) 이장형(李長亨, 1597~1671)의 가옥으로,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북쪽에 위치하여 서향으로 앉아 넓은 들을 마주하고 있다. 건물은 정면 6칸, 측면 1칸의 일자형 문간채와 정면 5칸, 측면 2칸의 ‘ㄷ’자형 안채가 어우러진 튼 ‘ㅁ’자형 와가이다. 안채 가운데에 마루를 두었고 좌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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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있는 조선 중기 사묘. 안동 태사묘는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삼태사, 즉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건립 당시에는 삼공신 묘(三功臣廟)라 하였는데, 1613년(광해군 5) 중건과 더불어 이름을 태사묘(太師廟)라 개칭하였다. 93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고려 태조와 후백제의 견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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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토계동 계남 고택은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의 8세손 이귀용이 마을에 터를 잡고 지은 종가로, 건축 연대는 미상이나 양식으로 보아 1800년대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이 하계(下溪)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계남댁(溪南宅)’이라고도 부른다. 본디 사랑 마당 끝에‘ㄱ’자형의 행랑채가 몸채를 감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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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을 처음 건립한 김상목(金相穆)은 조선 후기 규장각직각(奎章閣直閣)을 지냈으며, 후에 증축한 학남(鶴南) 김중우(金重佑, 1780~1849)는 조선 후기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냈다.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이라는 명칭은 김중우의 아들인 낙애(洛厓) 김두흠(金斗欽, 1804~1877)이 동부승지(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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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고려시대 모전석탑. 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 207-1 민가의 돌담 안 자연암반 위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사지(寺址)였을 가능성이 있으나, 표면상으로 절터의 다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의 기단면석은 자연암석을 이용했기 때문에 암반인 지반과 함께 정제되지 못한 형식이다. 높이는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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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안동 하리동 삼층석탑은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의 속칭 하재골로 불리는 밭 가운데에 있다. 안동 하리동 삼층석탑은 1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올렸다. 하층 기단이 없어진 것인지 본래 단층 기단으로 세워진 것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상륜부는 전체가 결실되었으며, 탑 전체 높이는 580㎝ 정도이다. 상대갑석까지 노출되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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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안정사 석조여래좌상은 당시 안동시 월곡면 미질동에서 발견되어 인근의 안정사(安定寺)로 옮겨졌다. 이후 안동댐 건설로 안정사가 폐사됨에 따라 봉정사(鳳停寺) 주지였던 설송(雪松)의 협조를 받아 1973년 현 위치인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로 옮기게 되었다. 안정사 석조여래좌상은 1973년 8월 31일에 경상북도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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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중기 별당. 애일당(愛日堂)은 조선 중종 때 문신이며 학자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별당이다. 애일당은 이현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산수와 전원을 벗 삼아 강호가도(江湖歌道)의 시가를 읊조리던 유서 깊은 장소로서 ‘효자는 날이 가는 것을 아까워한다’는 뜻에서 취한 당호이다. 이현보의 문집인 『농암집(聾巖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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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약계정(藥溪亭)은 조선 후기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 1679~1746)가 강학을 하던 정자이다. 권순기는 본관이 안동, 자는 여칙(汝則)이다. 1679년(숙종 5) 안동부 동쪽 산곡리에서 태어난 권순기는 호군(護軍) 권후중(權後重)의 손자이고, 지와(止窩) 권시량(權是亮)의 계자이다. 권순기의 생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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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및 재사. 어은정이라는 당호는 어은(漁隱) 이용(李容)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어은’이란 아호에는 이용의 할아버지인 이명(李洺)과 아버지 이굉(李汯)이 벼슬을 버리고 경상북도 안동의 낙동강가에 안동 임청각과 반구정(伴鷗亭)을 지어 은거자적(隱居自適)하였듯이, 이용도 세념(世念)을 끊고 강호에 자적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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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내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서원. 역동서원은 고려 말기 학자 우탁(禹倬, 1263~134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다. 우탁은 고려 후기 정주학(程朱學) 수용 초기의 유학자로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 또는 탁보(卓甫, 卓夫), 호는 백운(白雲)·단암(丹巖)이다. 흔히 ‘역동선생(易東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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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우탁의 유허비. 우탁(禹倬, 1263~1342)은 진사 우천규(禹千珪)의 아들로, 본관은 단양, 자는 천장(天章)·탁보(卓甫), 호는 역동(易東)이며, 시호는 문희(文僖)이다. 역학(易學) 복서(卜筮)에 통달하였으며 처음으로 정주학(程朱學)을 연구, 전수하였다고 한다. 1308년(충선왕 1)에 왕이 덕이 없음을 간하다가 예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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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에 있는 조선 중·말기 안동부 읍지와 책판. 『영가지(永嘉志)』는 안동 지역의 대표적 향토지 초고본(草稿本)이다. 1602년 권기(權紀, 1546~1624)가 스승인 류성룡(柳成龍)의 명에 따라 권행가(權行可)와 함께 『영가지』 편찬에 착수하였다가 1607년 류성룡의 죽음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안동부사로 부임한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권기·김득연(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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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예안이씨 사직공파 구택은 조선 중종(中宗, 1488~1544) 때 기묘사화(己卯士禍)가 일어나자 어지러운 세파를 피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으로 내려온 예안이씨 7세손 이영(李英)이 머물던 곳이다. 예안이씨 사직공파 구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 164번지[우렁길 127-25]에 있다. 야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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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예안이씨의 정충각과 정효각. 예안이씨 정충·정효각(禮安李氏 旌忠·旌孝閣)은 예안이씨 풍은(豊隱) 이홍인(李洪仁, 1528~1594)과 용눌재(慵訥齋) 이한오(李漢伍, 1719~1793)의 충절과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각이다. 이홍인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1594년(선조 27)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당시 공로를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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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교육 기관. 향교는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세운 교육 기관이다. 조선시대의 향교는 나라로부터 노비, 토지, 서책 등을 지급받고 교관이 파견되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나, 1894년 갑오개혁 이후로는 신식 학제가 실시됨에 따라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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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과 그에 딸린 강당. 오미동 도림강당은 조선 선조 때의 학자 유연당(悠然堂) 김대현(金大賢)과 그의 자제 8형제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추원사와 그에 딸린 강당을 말한다. 도림강당은 1805년(순조 5)에, 추원사는 1806년에 세웠다. 추원사는 강당의 후면 우측에 높은 단을 조성하여 동향으로 앉히고 낮은 토석 담장으로 둘러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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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옥산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옥산사(玉山寺) 뒤편 화강암 자연 암벽에 돋을새김을 한 마애불상이다. 북후면소재지에서 장기리 벽절골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어 북후초등학교와 벽계서원(碧溪書院)을 지나 오른쪽 산길로 약 30분 정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암벽의 상부에 돌출된 넓은 바위가 비바람을 막아 주고 있어 보존 상태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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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용담사 소속 금정암의 부속 건물. 금정암(金井庵)은 용담사(龍潭寺)에 딸린 암자로, 경내에는 화엄강당을 비롯하여 산신각(山神閣)·우상전(禹像殿)·전등전(傳燈殿) 등이 있다. 금정암은 금자암(金子庵)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용담사 금정암 화엄강당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번지[미내소일길 137-136]에 있다. 황학산(凰鶴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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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용담사의 불전. 용담사 무량전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83[미내소일길 138]에 있다. 천지갑산(天地甲山)의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신기와 소일마을로 가는 도로를 따라 2㎞쯤 가면 황학산(黃鶴山)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용담사는 664년(문무왕 4) 화엄화상(華嚴和尙)이 창건하고, 1574년(선조 7) 송혜증법사(松惠證法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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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 용암정(龍巖亭)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산 16-1번지에 있다. 용암정은 1913년 신태봉(申泰鳳)이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을 흐르는 낙동강이 회류하는 동강변의 돌출된 용암 위에 지었다. 건립 당시에는 영락정(永樂亭)이라 이름 붙였으나, 1940년 신응인이 인수하여 이름을 용암정으로 바꾸었다. 1975년 안동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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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우향계 계첩. 『우향계안(友鄕契案)』은 조선 태종 때 좌의정을 역임한 이원(李原, 1368~1430)의 아들 이증(李增)이 안동 지역으로 낙향하여 학덕 있는 안동의 선비 12명(안동권씨 3명, 흥해배씨 4명, 영양남씨 4명, 안강노씨 1명)과 함께 1478년(성종 9)에 조직한 결사체인 우향계의 계첩이다. 그 뒤 이증의 아들 이굉(李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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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운곡서당은 조선 후기 학자인 금옹(錦翁) 김학배(金學培, 1628~1673)와 적암(適庵) 김태중(金台重, 1649~171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세운 서당이다. 김학배와 김태중이 학문을 가르쳤던 곳의 지명을 따서 운곡서당이라 이름 지었다. 김학배는 1663년(현종 4)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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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조선 말기 비석. 운천 신도비는 조선의 문신인 운천(雲川) 김용(金涌, 1557~1620)의 신도비(神道碑)이다. 김용은 선조 때 사람으로 34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 예문관검열 등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는 안동수성장(安東守城將)으로서 안동을 지키는 데 많은 공을 세웠다. 『선조실록(宣祖實錄)』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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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재사. 운천재사는 조선 중기 문신인 운천(雲川) 김용(金涌, 1557~1620)과 부인 이씨의 묘소를 지키기 위하여 1639년(인조 17)에 장재산을 조산(祖山)으로 하여 전면의 반변천(半邊川)을 바라보면서 건립되었다. 지동재사(枝洞齋舍)라고도 한다. 김용은 조선 선조 때 사람으로 자는 도원(道源), 호는 운천, 본관은 의성이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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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원사암(遠思庵)은 창건 당시 사암(思庵)이라고 불렀는데, 김만휴(金萬烋, 1625~1694)가 1685년(숙종 11) 무렵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 원사암이라 이름 붙였다. 이와 같은 사정은 김만휴가 찬한 「이건상량문(移建上樑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사암에 모셔진 김자강(金自江)은 음직으로 참봉과 무과에 올라 훈련원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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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및 누정. 원주변씨 간재 종택 및 간재정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간재(簡齋) 변중일(邊中一, 1575~1660) 후손의 살림집과 변중일이 강학하던 정자이다. 변중일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가순(可純), 호는 간재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조모와 모친을 구하여 효자로 이름이 높았고, 이어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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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각자(刻字). 월영대(月映臺)란 ‘달이 비치는 대(臺)’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달빛을 감상하던 임원(林苑)의 암벽에 붙인 이름이다. 깔끔한 해서체로 쓰여 있으나, 필자와 새긴 이는 알 수 없다. 월영대는 원래 안동댐 수몰 이전 월곡면 사월동 산351번지 월곡면사무소 뒷산 송림 중에 있던 금하재(錦下齋)라는 정자와 함께 길쭉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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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당. 월천서당은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이 후진을 지도하고 수학하기 위해 건립한 서당으로, 현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썼다. 조목은 이황의 제자이며 1552년(명종 7)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갔고, 봉화현감·장악원정(掌樂院正)·공조참의(工曹參議)를 지냈다. 조목은 원래 벼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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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류성룡 종손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류성룡과 관련한 문헌과 자료. 류성룡 종손가 문적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 도체찰사(都體察使)로 국왕을 보위하고 군무를 총괄하여 전란을 극복하면서 자필로 기록한 문헌과 이 시기에 수집한 각종 자료들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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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류성룡 관련 유물과 고문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퇴계 이황의 문인이며, 1566년(명종 21) 문과에 급제하여 공조좌랑, 이조좌랑 등의 벼슬을 거쳐 삼정승을 모두 지냈다.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권율과 이순신을 중용하도록 추천하였다. 또한, 화포 등 각종 무기를 제조하였으며, 성곽을 세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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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조선 중기 서당. 은곡서당은 조선 중기 학자 은곡(隱谷) 박진(朴璡, 1477~1566)이 건립한 서당이다. 박진의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자는 자진(子珍)이다. 1549년(명종 4) 동지의금부사에 제수되었으나 평생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과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은곡서당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37-3번지[석동길 38] 안동대학교 뒤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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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의성김씨 운암 종택은 청계(靑溪) 김진(金璡)의 셋째 아들인 운암(雲岩) 김명일(金明一, 1534~1570)의 종택이다. 그의 일기에 의하면 23세 때인 1550년(명종 5)에 이미 신덕에 살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안대청 상부의 상량문[건륭십구년갑술년칠월삼십일(乾隆十九年甲戌年七月三十日)]과 이 집의 구조 양식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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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의성김씨 학봉 종택은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이 살았던 가옥이다. 김성일은 류성룡(柳成龍)과 더불어 퇴계 이황의 고제(高弟)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다. 27세에 사마시, 1568년(선조 1)에 증광문과에 합격한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1577년(선조 10)에는 사은사를 따라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파견되었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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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이우당 종택은 안동권씨 부정공파(副正公派) 임하(臨河) 지파의 종택이다. 이우당 종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587-1번지에 있다. 안동에서 영양으로 가는 국도변 오른쪽 임하호에 근접하여 있는데, 마을의 모든 건물이 북향인 데 반해 이우당 종택만 북동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의 동남쪽에 위치한 해발 550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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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민족시인 이육사의 생가. 이육사(李陸史, 1904~1944)는 이황의 후예로 경상북도 안동군 도산면 원천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원록(源祿)·활(活), 자는 태경(台卿)이다. 북경조선군관학교와 북경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저항시를 발표하면서 항일 정신과 민족정신을 고취시켰다. 그 후 계속적인 항일 운동으로 수없이 옥고를 치르다가 북경 감옥에서 40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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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이태형 고택은 고성이씨 지례 종택으로 입향 시조 이후장(李後章)의 손자인 이원보(李元輔)가 지은 집이다. 맏손자 이태형(李泰衡)의 이름을 따서 이태형 고택이라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1226번지[향교1길 27-33]에 있다. 이태형 고택은 1710년(숙종 36) 입향 시조 이후장의 손자 이원보가 건립하였다. 원래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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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고문서와 전적. 농암 이현보 종손가 소장 문적은 원래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의 종손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던 조선 전기와 중기의 고문서와 전적류, 회화류 등으로 2004년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었다. 농암 이현보 종손가 소장 문적 중 1994년 7월 29일에 보물 제1202호로 지정된 문적은 교지류(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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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농암 이현보의 영정. 농암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이자 시조 작가로 1498년(연산군 4)에 과거에 급제한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쳤으나 곧은 성품으로 직언을 함에 따라 안동으로 일시 유배되는 등 정치적으로 기복이 심한 생활을 하였다. 76세 때인 1542년(중종 37) 지중추부사에 임명되었으나 사임하고 고향인 예안(禮安)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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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퇴계 이황이 제자 권호문에게 보낸 편지와 글씨체본. 퇴도선생필법1책부퇴도선생유첩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 권호문(權好文, 1532~1587)에게 글씨를 가르치기 위하여 써준 체본(體本)과 이황이 권호문에게 보낸 8통의 편지를 첩으로 묶은 것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 207번지[교리향교길 45-18]의 권기철이 소장하고 있으며,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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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인금리 심씨댁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약 25㎞ 떨어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동쪽 끝에 남서향으로 앉아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0호인 인금리 월오헌 고택과 바로 인접해 있다. 인금리 심씨댁은 현재 소유자 심우영의 아버지 심규순(沁揆舜)이 1930년경 분가할 때 지은 집이다. 원래는 초가였던 것을 슬레이트 지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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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전통 가옥. 인금리 월오헌 고택은 청송심씨(靑松沈氏) 전리판서공파(典理判書公派) 심명한(沈明漢, 1654~1711)의 7세손인 월오헌(月塢軒) 심동섭(沈東燮, 1846~1924)의 가옥이다. 당호는 심동섭의 호를 따서 월오헌이라 부른다. 심동섭은 또한 영락재를 건립하여 후학의 교육과 학문에 힘썼으며, 은계찰방(銀溪察訪)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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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임천서원은 조선 선조 때 문신이며 학자인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1607년(선조 40) 임하현에 임천향사(臨川鄕社)를 세워 위패를 모셨다가 1618년(광해군 10) 임천서원으로 사액되었다. 1847년(헌종 13)에는 석문정사 서편 엄곡촌으로 이건되었으며, 1868년(고종 5) 흥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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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임천서원 내에 있는 조선 중기 강당. 임천서원 강당은 조선 선조 때 문신이며 학자인 학봉(鶴峯) 김성일(金成一, 1538~1593)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김성일은 이황(李滉, 1501~1570)의 제자로 1568년 문과에 급제한 후 이조좌랑·병조좌랑·함경도순무어사(咸鏡道巡撫御使)·대사성(大司成)·홍문관부제학(弘文館副提學)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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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및 주사.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이자수(李子脩)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웠다. 이자수는 진보현(眞寶縣)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으며, 1361년(공민왕 10) 침입한 홍건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워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졌다. 작산 구강당 및 주사는 1480년(성종 11) 건립되었다. 학문을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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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전주류씨 무실 종택은 전주류씨 무실파의 대종택이다. 무실의 입향조는 전주류씨 시조 완산백(完山伯) 류습(柳濕)의 6세손 류성(柳城)이다. 류성은 의성김씨 김진의 사위가 되어 영주에서 안동으로 이거해 왔다. 이후 무실의 전주류씨 문중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을 이어받아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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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지산서당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과 고을의 선비들이 세운 서당이다. 김방걸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1660년(현종 1)에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승지·대사간·대사성 등을 역임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산 769번지[지례예술촌길 390]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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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지례동 양동댁은 조선 숙종 때 대사간과 대사성을 지낸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중형 김방형(金邦衡, 1618~1699)이 살던 집이다. ‘수산재(秀山齋)’라고도 부른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53-1번지[기르마제길 38-8]에 있다. 1663년(현종 4)에 처음 지었고, 후대에 와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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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조선 말기 재실. 추원재는 고려 후기 충신이며 효자인 상촌(桑村) 김자수(金自粹)의 어머니인 일직손씨(一直孫氏)의 묘소 아래에 있는 재실로, 김자수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김자수는 1351년(충정왕 3)에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에서 태어났다.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판서에 올랐으나 고려왕조가 망하자 절의를 지켜 은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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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치헌은 국탄(菊灘) 김시정(金始精)의 셋째 아들인 치헌(耻軒) 김영운(金永運, 1765~1841)이 분가하면서 지은 집이다. 집을 짓는 데 쓴 재목은 인근의 맏집인 국탄댁(菊灘宅)을 짓고 남은 것으로 충당하였다 한다. 집의 이름은 김영운의 호를 따라 치헌이라 부르게 되었다. 원래 치헌이 자리 잡고 있던 마을의 이름은 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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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침락정은 의병대장이던 김해(金垓)의 아들인 매원(梅園) 김광계(金光繼, 1580~1646)가 세운 누정이다. 일명 운암정사(雲巖精舍)라고도 하는데, 대청 뒤쪽 벽에 지금의 당호와는 다른 ‘운암정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후진을 모아 강론하는 데도 사용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원래 정자가 있던 곳은 배산임수의 강안(江岸)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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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에 있는 석비의 귀부 및 이수. 태자사지 귀부 및 이수는 신라 말기의 왕사(王師)인 낭공대사(朗空大師)의 백월서운탑비(白月栖雲塔碑)의 귀부와 이수라고 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립박물관에 있는 비신(碑身)과 규격이 달라 이와 상관없는 비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형태는 방형의 지대석 위에 귀부를 얹고 그 위에 이수를 올려놓았다. 용의 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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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퇴계 종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대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종가이다. 이황은 1554년(중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풍기군수·예조판서·대제학(大提學) 등을 역임하였으며, 성리학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전력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468-2번지[백운로 268]에 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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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비석. 학봉 신도비 및 묘방석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학자였던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의 신도비와 묘소 바로 옆에 위치한 묘방석이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이며, 묘방석은 묘의 바로 옆에 두어 묘의 주인공을 밝혀두는 것이다.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 김성일의 묘에서 약 50m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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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한산이씨 대산 종가는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이 태어난 집으로, 후에 이상정의 8세손인 이용원(李龍遠, 1915~1959)이 규모를 조금 줄여 새로 건립하였다. 이상정은 조선 정조(正祖, 1752~1800) 때의 학자로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다.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문인으로 벼슬은 형조참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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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있는 조선 중기 누각. 함벽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무신 절충장군(折衝將軍) 강희철(康希哲)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세워 거주하던 곳이다. 그 후 옥봉(玉峰) 권위(權暐, 1552~1630)의 소유가 되었다가 다시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時, 1666~1737)의 소유로 바뀌었다. 처음에 집의 이름은 강희철의 호를 따라 함경당이라 하였는데, 영양 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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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호계서원은 조선 중기 지방 유림들의 공론으로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위패를 봉안하고 후학들에게 학문을 강론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이후 1620년(광해군 12)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과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였다. 현재 이황은 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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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산 권주의 신도비. 권주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지경(支卿)이다.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가 일어나 성종이 연산군의 어머니 윤비를 폐위시키고 사사할 때 사약을 가지고 갔다 하여 평해(平海)로 유배되었다가 이듬해 교살되었다. 중종 때 우참찬에 추증되었으며, 저서에 『화산유고(花山遺稿)』가 있다. 1711년(숙종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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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봉강영당에 있는 초상화. 「화원군 영정」은 1728년(영조 4)에 그려진 화원군(花原君) 권희학(權喜學, 1672~1742)의 영정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 공이 있는 인물에게 공신 호칭을 주고, 공신도상(功臣圖像)을 그려 봉안하는 작업이 조선 전기부터 활발하였는데, 「화원군 영정」은 공식적인 공신 도상으로서는 마지막으로 그려진 것으로, 57세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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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김부필의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 후조당 유물은 조선 중기의 학자 후조당(後彫堂) 김부필(金富弼, 1516~1577)의 종손가에 소장되어 있는 문적인 『전가보첩(傳家寶帖)』과 『향병일기(鄕兵日記)』이다. 김부필은 퇴계 이황(李滉)의 제자로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참봉을 지냈다. 아우 김부의(金富儀), 사촌 형제 김부인(金富仁)·김부신(金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