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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990
한자 寶山院里外寶路丞祭
이칭/별칭 보산원리 외보 노신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집필자 임승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석장승 앞 -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 외보 마을 지도보기 입구
성격 동제|거리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열나흗날[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석장승 2기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마을 어귀 석장승에 지내는 제의.

[개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외보 마을 어귀에는 돌로 만든 장승 두 기가 마주 보고 서 있다. 이 석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이며, 마을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이자 행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신이기도 하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열나흗날[음력 1월 14일]에 이 장승에 금줄을 두르고 시루떡, 삼색과실 등의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지낸다. 제사가 끝나고 나면 부정이 들지 않은 주민들이 한데 나와서 음복을 하며 마을과 각 가정의 평안을 기원한다.

[연원 및 변천]

외보 마을광덕면 소재지에서 광덕사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보산원교를 지나서 나타난다. 이곳은 조선 시대 때 공무로 출장 온 관원의 숙식을 제공하는 원(院)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보산원으로 불렸다. 또한 이곳에서는 온양·공주·천안 등 사방으로 길이 나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과 마을의 무사함을 빌고자 매년 정월 열나흗날 밤에 장승에 제를 지냈다.

[신당/신체의 형태]

보산원리 마을 외곽으로 난 길 가운데에는 석장승 두 기가 마주 보고 서 있다. 보산원리 외보 노승제는 바로 이 석장승을 위하여 지낸다. 장승에는 각각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이 새겨져 있으며, 천하대장군은 머리에 관을 쓴 형태이고 지하대장군은 관이 없다. 천하대장군의 높이는 160㎝, 둘레 90㎝이고 지하대장군은 높이 167㎝, 둘레 87㎝로 지하대장군이 조금 더 크다.

[절차]

보산원리 외보 노승제는 정월 열나흗날에 진행된다. 노승제를 지내고자 마을 주민들이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가려서 제주(祭主)와 축관(祝官)을 선정한다. 이들은 제의 당일에 부정을 가려야 한다. 그리고 장승에는 금줄을 둘러서 부정이 들지 못하게 하고, 주민들도 이날만큼은 비린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다.

제삿날 저녁이 되면 제주 일행이 장승 앞에 제물을 차려 놓는다. 제물로는 시루떡·삼색과실·포·나물·술 등을 장만한다. 제물을 차리고 나면 제주 일행이 제사를 지내고 집집이 평안을 비는 소지[부정을 없애고 소원을 빌려고 사르는 흰 종이]를 한 장씩 올려 준다. 제가 끝나면 차려 놓은 제물을 함께 나누며 온 마을 주민들이 음복한다.

[부대 행사]

외보 마을에서는 보산원리 외보 노승제를 ‘노신제(路神祭)’라고도 부른다. 낱말 뜻 그대로 길거리신을 위하는 제의인데, 장승이 길을 지키는 신령이기 때문에 그리 부른 듯하다. 장승제를 지내는 제주 일행을 비롯하여 부정하지 않은 마을 주민들은 누구나 제의에 참여할 수 있다.

[현황]

외보 마을에서는 2012년 현재까지 마을 어귀에 모셔진 석장승 앞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제를 모시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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