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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526
한자 敎會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성섭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개설]

교회는 주로 기독교의 경우에 사용된다. 예배당·성전이라는 용어도 쓰이나 이때는 건물 자체만을 뜻한다. 특히 천주교에서는 건물에 대한 호칭일 경우 성당 혹은 본당이라는 용어를 통용했기 때문에, 흔히 교회는 개신교의 집회 장소에 한정해서 쓰였으나 최근에는 가톨릭에서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의 의미는 ‘주님께 속한 것’이며, 이 밖에 ‘만남’이나 ‘모임’을 뜻하는 어원이 되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생활 공동체이다. 따라서 교회의 구성원은 ‘선택된 자’이고, ‘따르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호칭은 구성원에 대한 종합적인 지칭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야 하며, 신앙의 고백과 세례 의식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형제애를 지니고 살아야 한다.

[변천]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개신교가 일찍부터 전파되어 곳곳에서 교회가 설립되었다. 특히 감리교가 천안 지역에서의 선교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1898년(광무 2) 스웨러 선교사가 파송되어 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천안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다. 이후에도 감리교 선교사들은 천안의 목천·병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지령리 교회가 설립되었다. 지령리 교회는 1966년 매봉 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1911년 천안 제일 감리 교회가 설립되었고, 1914년에 중앙 감리교회가 설립되는 등 감리교회는 교세를 확장해나갔다.

성결 교회는 1933년 천안읍사무소 앞에 천안 성결 교회가 설립되었다. 천안 성결 교회는 1943년 12월 일제에 의해 교단이 해체되기도 하였으나, 광복 이후 교회를 재건하였다. 1990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침례 교회는 1953년 3월 천안시 오룡동천안 침례 교회가 설립되었다. 천안 침례교회는 1980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세군 교회도 1934년 천안 지역에 전파되어 구세군 천안 교회가 설립되었다. 구세군 천안 교회는 2007년 원성동으로 이전하여 선교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장로 교회는 1955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에서 천안 장로 교회가 설립되었고, 루터 교회는 1979년 천안 루터 교회가 설립되었다.

[현황]

2012년 현재 천안 지역에는 730개 교회가 성립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신도 수는 천안시 인구의 19%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교회별로 보면 예수교 장로교회가 320개로 가장 많으며, 감리 교회 140개, 침례교회 70개, 성결 교회 60개, 하나남 성회 60개, 나사렛 성결 교회 46개, 기독교 장로교회 20개, 구세군 교회 8개, 그리스도 교회 4개, 루터 교회 2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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