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판정리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

[건립 경위]

지적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각종 훈련, 치료, 교육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적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 가능성을 열어 주고, 또한 지역 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12월 29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구룡동 83-1에 미인가 시설 등대의 집을 개설하였다. 1989년 7월 20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991년 6월 1일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46-13로 이전하였다. 그 후 2002년 8월 16일에 10인 이상 조건부 시설 신고를 하고 2003년 4월 19일에 현 위치인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132-1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지적 장애인이 입소하고 있으며[기초 생활 수급자 우선], 일상생활 지원 및 각종 훈련, 치료, 교육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초 생활 지원 서비스에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인의 능력에 따라 지도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키우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지도, 신변 자립 지도, 가정생활 지도, 금전 관리 지도 등을 하고 있다.

각종 질병의 사전 예방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 1회 이상 진료, 정기적인 건강관리 및 예방, 각종 질환 관리, 개인별 장애 특성에 맞는 물리 치료 지원, 상근 간호사에 의한 건강관리 등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거주인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 서비스의 제공으로 잔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등대 대학[언어학과, 국문학과, 수학과], 원예 활동, 미술 활동, 체육 활동 등이다.

사회 심리 지원 서비스로 거주인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성 향상을 위한 상담, 동아리 활동, 문화 및 여가 활동, 생일잔치, 여름, 겨울 캠프, 절기 활동, 가족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개인의 직업 능력 평가를 통해 직업 재활 계획을 수립하고 거주인의 직업 발달 도모를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종이봉투 조립, 연제품 생산 및 판매[연잎차, 연만두, 연비누 등] 등을 가르치고 있다.

적극적인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사회 통합에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 행사, 연꽃 축제, 어린이 사생 대회, 무료 급식 봉사, 희망 나누기[독거노인 돕기], 소록도 자원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에 앞장서고 있다.

[현황]

현재 조직은 원장 밑에 자치 위원회, 운영 위원회, 인사 위원회, 사무국장, 보호자회, 인권 지킴이, 직원 상조회가 있고, 그 밑에 각 일을 맡은 행정 지원 팀, 자립 지원 팀, 생활 지원 팀, 의료 지원 팀, 영양 지원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소 인원은 남자 30명, 여자 19명으로 총 4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적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장애인들의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