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061
한자 玄尙後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종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현상후(玄尙後)는 아버지가 풍(風)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이 이는 병을 앓았는데 몇 해가 지나 고질병이 되자, 효성을 다해 약을 구해 바쳤고 자신이 아버지 병을 대신 앓게 해 달라고 천지신명에게 기도하였다. 어느 날 병이 위독하여 거의 구원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는데, 칼로 손가락을 잘라 아버지 입에 피를 흘려 넣어 소생케 하였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서는 노모가 계신 까닭에 시묘의 정성을 행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3년 동안 아침저녁으로 성묘를 게을리 한 적이 없었고, 혹독하게 눈보라가 치거나 천둥과 폭우가 내려도 한 번도 거른 날이 없었다. 시묘 살이를 할 때 하늘을 향해 통곡하였는데, 길 가던 행인들이 이를 보고 감동하여 울었고 고을 사람들도 현상우의 효행을 듣고 감탄하였다고 한다.

[묘소]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에 묘소가 있다.

[상훈과 추모]

현상후의 정려가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도종촌(道宗村)에 세워졌다고 하나 멸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효자 서한장(徐漢章)이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현상후의 효행을 기렸다.

달빛 흐린 밤 청산에[月黑靑山夜]

애끓는 통곡소리[哀哀慟哭聲]

어느 집 뉘 아들인가?[誰家誰氏子]

하늘이 낸 효성에 감탄하노라[感歎出天誠]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