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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동 선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632
한자 新芳洞先史遺蹟
이칭/별칭 신방동 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331-1
시대 선사/청동기,조선/조선
집필자 이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8월 1일~2006년 12월 27일 - 신방동 선사 유적 발굴 조사 시작/종료
소재지 신방동 선사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331-1
성격 유적|유물 산포지
면적 112,200㎡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

[개설]

신방동 선사 유적(新芳洞 先史 遺蹟)은 천안 신방통정 지구의 도시 개발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 구덩 유구[수혈 유구(竪穴遺構)], 도랑 등이 조사되었으며, 그 외에 조선 시대 주거지와 움무덤[토광묘] 등이 조사되었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331-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신방동 유적은 2005년 8월 1일부터 2006년 12월 27일까지 중앙 문화재 연구소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면적은 11만 2200㎡이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유적으로는 집 자리 69기, 구덩 유구 61기, 도랑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조선 시대 주거지와 움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는 해발 50m 정도의 낮은 구릉에 입지하며, 집 자리는 주로 구릉의 정상부와 사면 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집 자리의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 장방형, 방형, 원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가운데 세장방형과 장방형이 청동기 시대 전기에 해당한다. 세장방형과 장방형의 내부 시설로는 특별한 시설 없이 불을 피운 흔적과 저장 시설, 기둥자리, 벽도랑[벽구(壁溝)] 등이 있다. 그리고 내부 시설을 통해 주거지의 공간 구획을 추정할 수 있는데 거주 공간, 저장 공간, 출입 시설, 배수 시설 등의 구분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방형 및 원형의 집자리는 청동기 시대 후기 속하는데, 원형은 송국리형에 속한다. 내부 시설은 타원형 구덩이와 바닥을 약간 파서 불을 피운 흔적, 벽도랑 시설 등이 있다.

구덩 유구는 61기가 확인되었는데, 대부분 저장용으로 추정되며, 청동기 시대 전기 단계에 속한다.

[출토 유물]

토기류로 바리 모양 토기[발형 토기], 독 모양 토기[옹형 토기], 사발 모양 토기[완형(盌形) 토기], 잔형 토기, 굽 달린 작은 항아리[대부소호(臺附小壺)], 간 토기[마연 토기] 등이 있으며, 상부에 약간의 문양이 있는 토기도 있다. 석기류로는 돌칼, 돌화살촉, 돌도끼, 돌끌, 환상석부(環狀石斧), 토제 가락바퀴[방추차]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신방동 선사 유적은 기원전 13세기경 부터 송국리형 주거지가 확산되는 기원전 8세기경까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청동기 시대 전기부터 후기에 이르는 유적들이 확인되어 청동기 시대의 사회상과 변화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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