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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581
한자 靑堂洞元三國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산97-1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
집필자 이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6년 - 청당동 원삼국 유적 발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0년~1994년 - 청당동 원삼국 유적 발굴 조사 시작/종료
소재지 청당동 원삼국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산97-1번지 지도보기
성격 분묘 유적
면적 2,000㎡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분묘 유적.

[개설]

청당동 원삼국 유적(靑堂洞 元三國 遺蹟)은 원삼국 시대 유적으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다. 모두 25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2세기 전반에서 3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유적이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산97-1번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청당동 원삼국 유적은 1986년 지역 주민에 의해 연질 토기와 청동제 말꼴 띠쇠[마형 대구(馬形帶鉤)] 등의 유물이 발견·신고되어 알려졌다. 이후 1990년부터 1994년까지 4차례에 걸쳐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조사하였으며, 조사 면적은 약 2,000㎡이다.

청당동 유적에서는 총 25기의 원삼국 시대 무덤이 확인되었다. 조사된 25기의 주구 움무덤[주구토광묘] 및 움무덤[토광묘] 가운데, 구조가 명확한 22기 중 19기는 널무덤[목관묘]이고, 3기는 덧널무덤[목곽묘]이었다. 주구묘는 무덤구덩이[묘광(墓壙)] 주위에 주구(周溝)[도랑]를 설치한 것이다. 주구는 경사면에 옆으로 배치된 묘광의 경사 위쪽에 무덤를 감싸듯이 ‘ㄷ’자 형으로 설치되었다. 이러한 형식을 ‘청당동 유형’이라고 부르는데, 충청도 내륙 지역에서 다수 확인된다.

유적의 조성 연대는 2세기 전반에서 3세기 전반으로 편년되는데, 16호의 내부와 20호의 주구에서 출토된 무문의 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는 한성 백제의 토기 기술 유형이 이입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하여 기존의 원저호[둥근 바닥 단지]가 여전히 중요 부장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백제와 동일시하는 것은 무리라고 하면서도 한성 백제가 주변 집단을 장악하는 과정을 일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출토 유물]

부장품은 주로 피장자의 머리 부분과 발 부분에 원저단경호와 심발형(深鉢形) 토기를 부장하였다. 이밖에 유리와 마노제 구슬, 청동제 말꼴 띠쇠, 고리 자루 큰 칼[환두대도], 쇠 창, 쇠 화살, 쇠도끼, 쇠 낫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마한에서 백제로의 전환 과정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자료이며, 금강 유역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의 원삼국 시대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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