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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331
한자 海亭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천안군 수신면 해정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63년 - 천안군 수신면 해정리에서 천원군 수신면 해정리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1991년 - 천원군 수신면 해정리에서 천안군 수신면 해정리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천안군 수신면 해정리에서 천안시 수신면 해정리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2008년 - 천안시 수신면 해정리에서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2.99㎢
가구수 113가구
인구[남,여] 222명[남자120명, 여자102명]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해리의 ‘해’ 자와 엄정리의 ‘정’ 자를 따서 해정리(海亭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청주목 수신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 구역 변경으로 목천군 수신면이 되었다.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목천군 수신면의 대해리, 엄정리, 봉서리, 오동리를 통폐합하여 해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천원군 수신면 해정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해정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해정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고도 100m 이하로 비교적 저평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북부와 중부에는 해정리의 북쪽 경계부를 동서 방향으로 흐르는 승천천이 형성해 놓은 범람원 평야가 발달해 있고, 남부에는 소규모 구릉지가 발달해 있다. 승천천병천천의 지류인데, 승천천의 2개의 지류가 북부와 중부에 발달한 평야 지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승천천의 지류들에는 하천 양안에 제방이 축조되어있다. 북부와 중부의 승천천과 그 지류들이 발달해 있는 평야 지대는 대부분이 논으로 개발되어 있는데,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남부의 소규모 구릉지는 과수원이나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현황]

해정리수신면의 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2.99㎢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1.03㎢, 밭이 0.65㎢이며, 총 113가구에 222명[남자 120명, 여자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수신면 속창리·발산리·백자리, 서쪽으로 수신면 신풍리성남면·봉양리, 남쪽으로 수신면 백자리성남면 봉양리, 북쪽으로 신풍리·속창리와 이웃하고 있다. 해정 1~3리의 세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벽장골, 저우내, 독적골, 대해, 엄정 등이 있다.

승천천과 그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특산물로는 쌀이 있다.

지방도 693호선이 동쪽 경계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시도 1호선은 북쪽 경계부의 일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두 도로는 북동쪽에 인접한 속창리의 남서부에서 연결된다. 기타 도로들이 해정리의 곳곳을 지나면서 지방도와 시도에 연결되고 있다.

엄정은 해정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조선 고종 때 참판 홍재봉(洪在鳳)이 살았고 느티나무가 중앙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엄정말에는 느티나무 잎이 한꺼번에 활짝 잘 피면 모를 일제히 심고, 나무 아래가 먼저 피면 아랫들이 먼저 모를 심고, 나무 위 잎이 먼저 피면 윗들이 모를 먼저 심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엄정이내는 엄정천이라고도 부르는데 백자리 남쪽 망경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엄정이를 지나 승천천으로 들어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엄정이내의 발원지인 망경산에 산삼이 있으므로 이 내에 잉어가 오르지 않는다는 구전이 있다. 양달 비조재는 비조재의 양달쪽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래대들은 넓은 들에 겨울에 오리 떼가 많이 날아와서 붙여진 이름이고, 마루들은 말을 먹이던 곳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년 엄정말에서 느티나무제가 열린다. 고령자로서 복이 많고 탈이 없는 자를 제주로 하고 정월 대보름과 칠월 칠석 두 번 지내는데 돼지 머리를 놓고 풍장을 치며 주민도 하루를 축제로 지낸다. 이 나무를 위함으로써 동네에 복이 많이 들어오고 무사하다고 믿고 있고, 마을에 큰일이 있을 적에는 이 나무에 고한다. 느티나무의 수령은 500년 정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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