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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059
한자 周善宗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종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정의]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활동 사항]

주선종(周善宗)은 열 살이 채 안 되어 어머니를 여의고 애달프게 울며 아버지를 위로하고 감싸서 주위 사람을 감동시켰다. 주선종은 관노비였던 까닭에 쉴 틈도 없이 밤낮으로 분주하였으나, 아버지를 위하여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살피고 의복과 음식을 올리는 일을 빠뜨린 적이 없었다.

1678년 3월 아버지가 병들어 거의 죽게 되자 정성을 다하여 약을 올리며 치료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 주선종이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하였더니, 얼마 뒤 아버지가 깨어나서 병이 완치되었다. 사람들이 모두 주선종의 효성에 하늘이 감응한 것이라고 하였다.

1681년 군수 이선악(李宣岳)이 주선종의 효행이 이와 같음을 감영에 올리면서 쌀을 주고 면천해 줄 것을 청하였고, 관찰사가 장계를 올려 “주선종의 효행은 하늘이 낸 것입니다. 만일에 특별히 은전을 베풀지 않고 뭇 백성과 혼동하여 쌀만을 주게 한다면 실로 창선권속(彰善勸俗)하는 길이 아닙니다. 청컨대 응행(應行)의 예를 따라 면천하고 정려 표창하여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조정에서 해당 관부에 명하여 처리하게 하였으나 장계와 같이 실행되지는 못하였고 다만 식용 물품이 내려졌다. 군수 역시 별도로 쌀 열 가마를 하사하여 표창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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