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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768
한자 永南樓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91-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홍제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02년연표보기 - 영남루 건립[추정]
개축|증축 시기/일시 1733년 - 영남루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32년 - 영남루 중수
이전 시기/일시 1959년 - 영남루 이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5월 17일연표보기 - 영남루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남루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영남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91-4 천안 삼거리 공원지도보기
원소재지 영남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천안 중앙 초등학교 일대지도보기
성격 누각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개설]

영남루(永南樓)는 조선 시대에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되었던 누각이다. 1602년(선조 35)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화축관을 건립하였을 때에 영남루도 세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영남루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다. 천안에서 공주 방향의 1번 국도[천안대로] 삼용 사거리에서 신계리천안 삼거리 공원 방향 충절로를 따라 700m 가면, 천안 삼거리 공원이 있고 공원 내의 호숫가에 영남루가 있다.

[변천]

화축관은 1602년에 천안 군수 노대하가 세운 천안의 정관(正館)이며 온양 행궁으로 행차하는 국왕의 임시 거처로 활용되었다. 조선 후기의 고지도에 화축관이 표기되어 있는데, 특히 1872년 제작된 ‘천안군 지도’에는 화축관의 여러 건물과 함께 영남루가 상세히 나타나 있다. 천안군 지도에서 영남루는 2층의 누각으로 1층에는 3칸의 문이 있고, 문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2층에는 팔작지붕이 올라 있다. 화축관은 여러 번 중수되었는데 중수기(重修記)에는 1733년(영조 9), 1832년(순조 32)에 중수하였다는 내용이 보인다.

영남루가 있던 화축관의 터는 지금의 오룡동 중앙 초등학교 일대로 추정된다. 일제 강점기에 천안군의 관아 건물이 훼손되어 화축관이 경찰서와 헌병대 등의 건물로 사용되었고, 영남루는 1919년에 중앙 초등학교의 서쪽에 자리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을 1959년 삼룡동천안 삼거리 공원으로 이전하고 새롭게 단청을 꾸몄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앞면 중앙에 층계를 두었고 4면에 난간을 설치하였다. 건물 안에는 우암 송시열이 지은 「화축관기(華祝館記)」가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영남루는 천안에 있는 행궁인 화축관의 유일한 현존 건물이다. 유적이 이건되었다는 점과 이건 과정에서 원형 그대로 복원되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철거를 면하였다는 점이 다행이며, 조선 시대 천안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왕이 행차 때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이 역사적으로 천안이 교통의 요지였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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