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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080
한자 泰鶴山
이칭/별칭 태화산(泰華山),태화산(太華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지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태학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태학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해당 지역 소재지 태학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성격
높이 455m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광덕면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태학산(泰鶴山)의 높이는 약 455m로 천안 시가지 남서쪽에 위치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풍세면광덕면,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의 경계가 되는 산이며, 북서쪽에 위치한 배방산과 능선이 이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천안 고을 남쪽 18리에 위치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872년 지방 지도(1872年地方地圖)』에는 태화산(泰華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와 『한국 지명 총람』에는 태화산(太華山)으로 한자를 달리해 표기하고 있다. 태학산 남쪽으로는 북서~남동 방향의 곡저(谷底)가 발달하였다. 태학산 산체 서쪽으로는 능선과 같은 방향으로 곡저가 발달되어 아산으로 이어진다.

[명칭 유래]

고지도를 보면 한자는 달라도 태화산이라고 적혀 있지만, 현재는 태학산에 위치한 태학사(泰鶴寺)의 이름을 따서 흔히 태학산으로 부른다.

[자연환경]

태학산 일대의 지질은 호상 흑운모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편마암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으로, 호상 흑운모 편마암은 서산층군 경기 변성암 복합체에 해당한다. 토양의 모재를 살펴보면 산체는 변성암으로 주를 이루고 있고, 곡저는 산성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성암은 이산화규소가 66% 이상 포함된 화성암으로 대표적인 것이 화강암과 유문암이 있다. 토양의 형태적 분류는 인셉티솔(Inceptisol)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엔티솔(Entisols)과 알피솔(Alfisols)이 좁은 면적이지만 나타나고 있다.

태학산은 북서쪽의 배방산과 능선으로 연결되고, 남서 방향으로는 망경산광덕산이 위치한다. 태학산망경산 사이에는 아산 방면으로 금곡천이 발원하는 곡저가 발달하여 산체가 연결되지는 않는다. 태학산 남쪽으로는 북동~남서 방향의 곡저가 발달했는데 광덕산에서 시작되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의 범람원까지 이어지진다. 이 곡저에는 풍서천이 흐르며, 보성리에서 곡교천과 만난다.

[현황]

태학산에는 태학사와 천안 삼태리 마애 여래 입상(天安 三台里 磨崖如來立像)이 있다. 태학사는 신라 흥덕왕 때 해선암(海仙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가 폐사되었고, 1930년 다시 중건되었다. 해선암 터에서 마애불이 발견되어 보물 제407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1년에는 태학산 휴양림이 조성되었다. 수용 인원은 1,000명이며, 휴양림에는 작은 계곡과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가족 단위의 방문에 적합한 휴식처이다.

태학산 정상 남부에는 봉수대 터가 있다. 옛날 이곳에서 올린 봉화를 북으로는 아산 연암산 봉수가 받아 한양으로 올리고, 남으로는 쌍령 봉수가 받아 공주로 올렸다고 한다. 태학산 북동쪽 산체에는 호서 대학교 천안 캠퍼스가 위치한다. 태학산 서쪽의 아산 방향 곡저에는 지방도 623호선이 지나고 있고, 남쪽의 곡저에는 지방도 629호선이 지난다.

태학산 산행은 태학산 휴양림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태학사~천안 삼태리 마애 여래 입상을 거쳐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한 후,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태학산 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한다. 소요되는 등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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